한국전력거래소전력업계 동남아 진출 적극 지원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지난 10월 8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의 전력전문가 21명을 초청한 2차년도 국제협력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10월 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주간에 거쳐 진행된 이번 교육사업은 베트남전력공사(EVN)에서 처장, 부장급 등 14명이 참가하였고, 캄보디아전력공사(EDC)의 디렉터급 5명, 라오스 정부의 자원광물부 전력처 공무원 2명이 참가했다. 전력거래소는 연수생들에게 우리나라 전력산업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전수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우리나라의 구조개편과 전력시장 개설에 대한 경험을 포함하여 전력시장 운영과 전력계통 운영, 수급계획 수립 및 전력IT 기술 등이 주를 이뤘다. 전력거래소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형 전력시장 모델을 적용하려는 베트남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국의 전력업계의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전력업계의 역량과 우수성을 동남아지역의 전력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한국을 아시아지역 전력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식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업체가 보다 용이하게 동남아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향후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 EMS 및 관련기술의 수출여건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