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후지중공업과 공동으로 도쿄전력의 업무차량에 적합한 전기자동차(이하, EV)를 개발했다. 후지중공업이 개발한 EV ‘스바루 R1e’를 기본으로 시험차 10대를 설계·제작한다. 또 실제로 도쿄전력 업무에 활용하여 실제 현장에서 성능이나 경제성을 검증한다.15분으로 약 80%까지 급속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아울러 개발구체적으로는 경자동차로 하루 주행거리가 80㎞ 사양을 만족하는 10대의 시험차를 도쿄전력 업무차량으로 후지중공업이 개발한 EV ‘스바루 R1e’를 기본으로 공동설계·제작했다.도쿄전력 업무차량의 사양조건은 정원 2명, 항속거리 80㎞, 급속충전 AC200V 전원으로 15분이다. 시험차는 처음으로 2005년 10월 중순에 완성됐고, 2006년 3월에 전부 완성 시켰다. 완성된 EV는 도쿄전력 지사 등 실제로 시험차로 배치하고, 일상업무에서 노상주행시험 등을 통해 성능이나 경제성을 확인했다. 최적의 전지탑재량을 검증하고, EV의 경량화, 저가격화를 목표로 했다.덧붙여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충전기술을 살려 15분에 약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개발했다.2007년도 이후의 EV로의 전환가능성에 대해서도 검증도쿄전력은 이번의 공동개발의 결과에 입각하여 2007년도 이후의 EV로의 전환가능성에 대해서도 검증했다. 보유한 약 8,300대의 업무차량 가운데 1500㏄ 이하의 소형차로 대량의 짐 운반이 없고, 하루 주행거리가 80㎞ 미만인 약 3,000대를 대상으로 검증해 갈 예정이다.CO2를 비롯한 온실효과 가스 삭감이 요구되는 가운데 특히 수송 부문에서는 2003년도의 CO2 배출량이 1990년도 대비 19.8% 증가하는 등 배출가스 삭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급선무다. 한편, 도쿄전력에서는 환경지표로 차량연비의 삭감목표나 저배출 가스차의 도입목표를 내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를 걸고 대처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환경에 좋은 계통전력에 강점을 갖는 도쿄전력과 EV 탑재에 적합한 리튬이온전지의 성능향상에 따라 EV 제조·판매를 목표로 한 후지중공업은 공동으로 도쿄전력의 업무차량에 적합한 EV 개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