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월 3일 올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사업 중 332개 사업을 확정하고 1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이번에 선정된 개별참가사업 추진은 해외전시회에 국가 또는 단체참가사업이 있더라도 독립 부스로 참가하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다양한 전시회 참가수요를 수용하기 위함이다. 산자부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통해 개별기업으로부터 총 795개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개별참가사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이번 사업선정은 전시상품의 상품성, 정책호응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원 규모도 2002년 8억원에 비해 대폭 확대했다.사업선정에서는 특히 EU 미국 일본 중국 이외의 새로운 전시회 개척과 과거 지원수혜가 없던 기업을 발굴·우대하는 쪽에 역점을 뒀다.산자부는 선정된 개별참가사업에 대해 해외전시회의 기본 부스료의 70% 또는 임차료의 10% 수준에서 개별기업당 3000만원 내외로 지원키로 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2개를 비롯 정보통신 32개, 기계 81개, 섬유 26개, 생활용품 41개, 기타 100개 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