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조명(주)(대표 박형구)은 최근 품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 직관 형광램프를 수출, 세계시장에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일본 도시바라이테크(주)의 투자회사인 금동조명은 그동안 일본공업규격과 ISO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확보에 주력한 결과 도시바의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형광램프를 수출하게 됐다고 1월 9일 밝혔다.지금까지 금동조명이 일본시장에 공급한 형광등기구, 전자식안정기 등은 도시바를 통해 제3국에 공급된 반면 이번에 수출된 형광램프는 일본시장에서 직접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금동조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형구 사장은 "내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수출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특히 품질수준이 높은 일본시장을 공략할 경우 금동조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일본에 공급물량을 점차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금동조명은 최근 브랜드명을 세련되고 세계화된 이미지의 룩시(LOOKSY)로 바꿨으며, 품질개선의 일환으로 제품 가격을 높여 공급하는 등 동종업계와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또 광촉매형광램프, 비산방지형광램프를 비롯한 기능성 형광램프도 판매, 올 한해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