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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 미래 제조 트렌드 선보인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04-13

미래 제조 트렌드 선보인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자동화’를 넘어선 ‘자율화’시대 머지않았다 미래 제조 트렌드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5』(이하 AW 2025)이 3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의 트렌드에 편승한 제조산업은 변화의 흐름에 안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화 기술에서 확장하여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자율제조’로 도약하는 제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 취재 편집부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위한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스 전경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KITA) 등이 주최한 올해 전시회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되었다. 전시장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등 세 가지 주요 전시 테마로 구성되었다. 400여 업체에서 2200여 부스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전시회에서는 AI,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주목하는 신기술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산업 자동화 통합 솔루션은 각 산업군에 유기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New Advanced HMI GP6000 Series는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여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첨단 IoT 기기와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이 결합된 스마트 판넬(Smart Panel)은 전력 소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스마트 배전 솔루션이다. 50년간 축적된 기술력 선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번 전시회의 후원사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는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위한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소개했다. 올해로 한국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50 Years of Innovation: A Sustainable IMPACT for Smart Factory’라는 메시지 아래, 사람과 기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인더스트리 5.0>의 원칙을 구현한 자동화 기술들을 선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제조 환경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MC12 머신(MC12 Machine)’ 및 협동 로봇인 ‘렉시엄 코봇(Lexium Cobot)’을 비롯하여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맞춤형 고출력 드라이브 솔루션 ‘알티바 프로세스 모듈러(Altivar Process Modular, APM)’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등의 핵심 산업군에 유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산업 자동화 통합 솔루션’과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차세대 고성능 HMI 신제품인 ‘New Advanced HMI GP6000 Series’도 전시되었다. 아울러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판넬(Smart Panel)’, 모터 전류 신호 분석(MCSA)에 기반한 모니터링 솔루션 ‘ESX 로테이팅(ESX Rotating)’도 선보였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비바(AVEVA)와 함께 기업의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는 ‘아비바 PI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운영 플랫폼 ‘아비바 인터치 HMI’ ▷개방형 운영 솔루션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를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지웅 대표는 “5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ESG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기능 탑재한 로봇 대거 선보여 슈나이더 일렉트릭 외에도 현대로보틱스, 현대글로비스 등 산업 자동화 부문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다채로움을 더했다. HD현대로보틱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로봇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HD현대로보틱스 부스에서는 양손 로봇, 협동 로봇과 함께 고중량 협동 로봇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가반하중(로봇이 안전하게 들어올리는 무게)이 50㎏에 이르며, 4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작업자와의 충돌을 예방 및 감지한다. 작업 반경 내에 사람이 있으면 천천히 움직여 안전을 보장하고, 사람이 없을 때는 빠르게 움직여 작업 처리에 속도를 낸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선보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는 바퀴가 달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율주행 운송 로봇(AMR)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추가했다. 최대 23㎏의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오는 6월 가동되는 인천국제공항 글로벌물류센터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께 국내 물류 현장에 도입된다. 스토브리코리아 TS2 모델은 모듈형 설계를 적용한 새로운 4축 SCARA 로봇 시리즈다. 이 로봇은 스토브리의 특허 기술인 JCS 감속기를 내장하고 있어 정밀한 동작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TS2 시리즈는 방수, 클린룸, 무균 환경 등과 같은 민감한 산업 환경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제약, 식품, 전자 및 반도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메크마인드로보틱스(Mech-Mind Robotics) 글로벌 AI+3D 비전 산업용 로봇 솔루션 기업 메크마인드로보틱스(Mech-Mind Robotics)는 핵심 제품인 ‘Mech-Eye’ 산업용 3D 카메라와 ‘Mech-Vision’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를 비롯하여 빈 피킹, 디팔레타이징, 품질 검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전, 금속 가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10개 이상의 지능형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고, 3D 가이던스(빈 피킹, 조립, 용접)와 3D 측정 및 검사(치수, 형상, 결함 등) 라인업을 중심으로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자동화 솔루션도 공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 6축 힘·토크 센서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영역으로 넓혀 로봇의 감각 및 조작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센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람과 로봇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Physical Interaction Intelligence)’을 테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이 될 다양한 센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유진로봇 대표 상품은 자율주행 로봇(AMR) ‘고카트(GoCart)’ 시리즈다. 고카트 180·250·500·1000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고중량 고카트 1500을 일반에 처음 선보였다. ‘고카트 1500’은 최대 1.5t을 적재할 수 있어, 고중량 자재나 완제품 이송이 요구되는 생산 및 물류 현장에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글로벌 No.1 청소로봇 솔루션 가우시움(Gausium)과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용, 업소용, 상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청소로봇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로봇 자동화 AI 추천 서비스 ‘마로솔(마이 로봇 솔루션)’도 소개했다. ‘마로솔’은 영상 기반 매칭 시스템, 리스·렌탈 프로그램, 중고거래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로, 이 안에 포함된 솔링크는 이기종·다종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관제 플랫폼이다. 솔링크의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을 채택한 서비스형 로봇(RaaS) 서비스다. 트위니(Twinny)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 제품을 선보였다. 나르고 오더피킹 벨트 시 오피킹 발생률을 낮춰서 비용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인건비 및 작업 처리를 수리할 수 있으며, 넓고 복잡한 물류창고에서도 QR, 마커 등 인프라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해 주문 정보 송수신이 가능하며, 다양한 피킹 시나리오에 사용 가능하도록 자유롭게 적재함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협동 로봇 범용화 돕는 다양한 AI 솔루션 피아이이(PIE) AI 기반 제조 지능화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PIE)는 ▷AI 비전검사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AI Agent ▷AI 기반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제조 지능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PIE는 자회사인 제조 데이터 및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기업 ‘아하랩스’, 산업용 컴퓨팅 및 SI 전문기업 ‘비즈하이시스템’, 자동화 장비 전문 제조기업 ‘에프원테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솔루션 고도화 및 통합 운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로 분석하고, 해결하고, 혁신하는’ 제조 지능화 구현을 목표로 한다. 씨메스(CMES)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CMES) 부스에서는 피스 피킹(Piece picking) 솔루션 시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솔루션으로 인하여 이전에는 로봇이 공간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었던 투명 고체 영역까지 AI 비전을 활용해 정확히 들어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씨메스는 쿠팡 등 주요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다. iba 40년 이상 산업 자동화 현장에서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 iba는 자동화 제어 시스템과의 폭 넓은 연동성을 자랑하는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과 NorthBound 상위 시스템 연동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수집된 데이터를 MES, ERP, 클라우드 시스템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서보스타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서보스타는 모션 제어 기술, 로봇 자동화 시스템, 비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 S/W, MES, AGV ACS 등 전용기계 및 설비에 IoT를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있다. 서보스타가 이번에 선보인 ETT HMI 시리즈는 고객 맞춤형 하드웨어를 모듈러 ETT 구성이 가능하다. ETT 와이드스크린 오퍼레이션 패널은 추가 옵션형 CPU 또는 100m까지 연결 가능한 HMI-Link 유닛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아진엑스텍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성능 모션 제어 전용 칩 ‘CAMC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축 및 4축 모션 제어 칩으로 구성되어 있다. Step Motor, DC&AC Servo 등 다양한 모터를 제어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된 속도로 펄스를 출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리아텍 Radix-MOM은 MES 활용 제조 어플리케이션에 속하는 기술이다. 도입기업에 꼭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ERP 주요기능과 MES 필수기능을 조합하여 만든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구축형으로 제공된다. Radix-MOM은 중소기업 맞춤형 제조·운영 관리시스템으로 회사 성장에 맞추어 업그레이드 로드맵을 제공한다. < Energ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