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 산업용 인버터 ‘G100’공개 100% 자동생산 방식으로 제작…효율, 신뢰성 향상
LS일렉트릭이 신제품 ‘G100(General 100)시리즈’를 공개하고 차세대 인버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범용 제품으로 개발된 G100 시리즈는 산업별 특성에 맞춰 유연하면서도 콤팩트한 설계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공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운전 속도 전 영역에서 토크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인버터가 주로 사용되던 팬이나 펌프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 섬유설비, 공작기계, 기중기(호이스트)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이 제품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G100은 제품기획 단계부터 LS일렉트릭 천안스마트공장의 자동 생산라인에서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100% 자동생산 방식으로 제작된다. 그럼으로써 기존 라인 대비 시간당 생산성을 240% 향상시키고, 조립 불량률은 ‘제로’에 가깝게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원 수준이다. ESG경영 강화 추세와 더불어, 탄소배출저감 트렌드,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인버터 수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현재 35% 수준인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을 5년 내 5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버터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최적화해 전동기에 전달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제어하는 기기다.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어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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