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기술자립도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로 경쟁력 확보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12월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중 강소기업 55개사를 발표했는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00개의 핵심 전략품목을 선정, 집중투자해 공급 안정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강소기업 선정 방식을 알아보고, 이번에 1차로 선정된 55개사 중 전기 관련업체 6곳을 중심으로 소개하기로 한다. 기업 관련 자료는 선정과정에서 기업이 제출한 자료임을 밝힌다.
정리 김향인 기자
국산화, 미래 신산업 창출 가능성 평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첫 선정인 만큼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국민적 공감대를 갖춘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개 평가방식과 국민심사배심원단의 참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프로젝트에는 모두 1,064개 기업이 신청했는데 이 가운데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은 2주간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으며, 이후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이 80개 기업을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어서 최종평가는 대국민 공개평가 방식으로 치러졌다. 후보 강소기업의 발표, 선정심의위원의 질의응답 등 평가과정을 모두 공개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7명의 국민심사배심원단이 평가에 참여해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정주체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계·연구기관은 물론 기술 분야별 주요 수요 대기업과 벤처캐피탈 투자심 사역·변리사 등 현장의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혁신성뿐만 아니라 시장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균형있게 고려했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의 필요성,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 가능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하는 강소기업으로 5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전기 전자 분야 16개 기업
55개 강소기업 중 소재·부품·장비별로는 부품 22개(40%), 소재 17개(31%), 장비 16개(29%)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으며, 기술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디스플레이 각 8개(각 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기업이 선정됐다.
비상장 기업이 38개, 상장기업이 17개(코스닥 16개, 코넥스 1개)로 유가증권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대거 발굴(약 70%)됐다. 매출 3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 47.3%(2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선정기업의 80%(44개)가 수요기업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천된 기업들이었다.
강소기업은 일반 중소제조업과 비교할 때 기술혁신 역량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술개발 인적자원이 14.7명으로 중소제조업(3.3명) 대비 4.5배, 평균 특허권이 42개로 7.9배(중소제조업 5.3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투자(R&D 집약도)가 6.1%로 3.8배(중소제조업 1.6%)로 우수한 기술혁신 역량을 보였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기술혁신 역량뿐만 아니라, 인적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4,350만원으로 중소기업 평균(3,595만원)에 비해 21% 높았으며, 평균 근속연수 또한 5.9년으로 중소기업 평균(3.0년)보다 2배 가까이 길었다.
R&D 등 5년간 지원, 45개사는 올해 추가공모
선정된 강소기업에게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통해 수요 대기업과 분업적 상생협력을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기업은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엄격한 관리로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상시 모니터링과 매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성과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프로젝트의 계속 수행이 곤란한 경우(요건 결격, 부도·폐업·영업중단·상장폐지 등) 강소기업 선정을 취소한다.
최종 후보 강소기업에 올랐으나 미선정된 기업은 대국민 공개 평가까지 받은 우수한 기업인 만큼 중기부 R&D 지원사업에 3년간 우대 지원해 기술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강소기업 선정과정에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게 된다.
강소기업 100의 나머지 45개사는 올해 2020년에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공모는 이번 선정에 참여한 선정심의위원, 심층평가위원, 국민 심사배심원단, 신청기업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완성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추가 공모에서는 이미 선정된 기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 도전할 수 있다.
대주전자재료(주)
■대표자: 임일지, 임중규
■소재지: 경기도 시흥시 ■설립일자: 1981. 07. 01 ■ 주요제품: 전도성 및 태양전지, 페이스트, 형광체 재료, 이차전지 음극재 ■ 강소기업 신청품목(기술): 리튬이차전지용, 실리콘복합산화물, 음극활물질
■핵심기술
- 리튬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 향상을 위하여 기존 흑연 음극활물질 대비 4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실리콘복합산화물 음극활물질의 양산 공정 개발. - 장수명을 실현하기 위해서 나노 크기의 실리콘을 실리콘 산화물에 균일하게 분산시킨 삼차원 나노구조의 신규 실리콘복합산화물 개발. - 전기차, 전동공구, 모바일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리콘복합산화물의 수명 향상을 위한 음극활물질의 표면 처리기술 개발
■기업소개 1981년 창업 이래 국내 전기전자부품 제조업계의 발전과 국가 경제 산업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삼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하여 전기전자부품 생산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를 목표시장으로 삼고 있는 당사는 일본, 미국 등 다국적기업들과 경쟁하는 세계시장에서 전문성을 띤 기술진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창업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콘덴서, 저항, 인덕터 등 수동부품의 절연재료를 국산화하였으며, 86년에는 Ag/Pd powder의 자체 생산을 통하여 도전성 페이스트 공급을 개시했고, 이를 통해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설립하였다.
이후 PDP용 유리재료, 칩 부품용 전극재료, 휴대폰용 전자파 차폐도료 등 신제품의 출시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실현하여 2004년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2009년부터 나노재료, 형광체, 태양전지용 전극 Paste 등의 시장 진입 성공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다. 2010년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36% 성장을 실현했고, 2011년은 창사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였으나 PDP용 소재의 생산 중단으로 2015년 매출이 급감하였고, 2016년부터 MLCC소재의 생산과 자동차용 형광체 부품(PiG)의 양산으로 매출을 회복 중에 있다. 이외에도 수년간 연구 개발을 지속해온 이차전지용 고용량 음극재, 태양전지용 은 분말 등 신제품의 시장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초고속 성장의 초입단계이다.
이를 위해 전체 종업원(233명)의 25% 이상(대부분 석사급 이상)에 달하는 연구,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제품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훈련비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개발한 연구분야의 특허를 꾸준히 출원하여 관련 분야의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리튬이차전지용 고용량 실리콘복합산화물 음극활물질의 개발성과로 2019년 공학한림원 산업기술 성과 15선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2019년 하반기 특허청특허기술상 중 최고의 영예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회사의 구조는 대표이사 아래 해외법인, 품질관리부, 경영지원부, 부설연구소와 4개의 개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개발 사업부 중 복합재료는 전도성 페이스트, 태양전지용 페이스트, 절연재료 등을 개발하고, 금속분말은 페이스트에 필요한 전자부품용 금속 분말과 플레이트를 개발하며, 형광체 재료는 LED용 형광체 분말과 PiG를, 나노재료는 리튬이차전지용 실리콘복합산화물 음극활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부설연구소에서는 4개의 개발 사업부 연구원들에게 내/외부 분석, 특허 출원 및 관리 지원과 분석 장비 및 개발 분야 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특히 부설연구소에 있는 선행연구팀은 나노재료사업부에서 진행하는 리튬이차전지용 실리콘복합산화물 음극활물질에 대한 심화 연구를 통해 차세대 소재를 개발 중이다.
동우전기(주)
■대표자: 김평중
■소재지: 경기 평택, 경북 경주, 전남 나주 ■설립일자: 1989. 03. 02 ■주요제품: 변성기, 절연물, 전력기기 ■종업원수: 266명 ■강소기업 신청품목(기술) -DMS -초고압 VT
■핵심기술
1. DMS(Dongwoo Monitoring System) - 비접지 AC/DC 계통의 절연 상태를 상시 감시하여 지락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절연 감시 장치. - 절연 임피던스 값이 낮아지면 절연파괴가 발생 →지락사고로 인한 계통, 기기의 화재 및 감전사고 발생 우려 → 이러한 오류를 사용자에게 경보하고 이를 차단하여 사고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기술. - 독일(Bender), 프랑스(Schneider), 일본(Mitsubishi) 등 외국기업에 100% 의존 →국내의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  초고압 VT
2. 초고압 VT(Voltage Transformer) - VT는 고전압의 1차적인 전기량을 측정계기, 전력계 또는 보호계전기 등의 장치에 적합한 표준화된 2차적인 저전압으로 바꾸어 주는 전기기기임. - 170kV 초고압 GIS용 VT는 송전급 GIS 변전소에 설치되어 154kV 송전선로로부터 공급되는 고전압을 측정 및 제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함. - 특성 1 차 ˙ 전압: 154,000/√3V 2 차 ˙ 전압: 110/√3V / 110/√3V 오 차˙계급: 1.0 / 3P 부 담˙: 300 / 500VA
■기업소개 동우전기㈜는 1989년 에폭시 절연기술의 태동기에 설립되어 기술적으로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 에폭시 몰드 절연 변성기의 국산화를 위하여 에폭시 절연분야에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배전급은 물론 초고압 절연 제품까지 개발 공급함으로써 국내 에폭시 몰드 기술 전반에 걸쳐 양적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 전력산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정책에 따라 스마트화, 친환경화 등으로 급진전하고 있어, 동우전기는 그 동안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고객의 Needs를 만족시키고자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기업과의 Co-work을 통하여 친환경 고체절연물을 개발, 양산하고 있고, 초고압 부문에서도 72.5kV급에서부터 800kV급까지 Epoxy Spacer & Insulator를 개발하여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신 주형설비, 전자동 가압설비와 시험설비를 도입하여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고객의 Needs에 만족할 수 있는 고객 위주의 생산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전력기기를 개발하여 한국전력에 등록 및 납품함으로써 신규 원천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품질경쟁력 및 혁신적인 원가 경쟁력으로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변성기, 절연물과 친환경 전력기기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도약을 꿈꾸며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동우전기의 모든 생산 제품은 국내 규격 및 국제 규격에 부합되게 설계, 개발, 제작된 제품으로서 철강·화학·플랜트, 조선, 철도, 지하철, 수력·화력·원자력 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비나텍(주)
■대표자: 성도경 ■소재지: 전북 전주시 ■설립일자: 1999. 07. 26 ■주요제품 -Super Capacitor -Support, Catalyst, MEA ■종업원수: 209명 ■강소기업 신청품목(기술)  슈퍼커패시터
-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제조기술: 활성탄 표면에 전하의 물리적 흡·탈착으로 에너지를 충전 또는 방전하는 원리로 순간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저장한 후 높은 전류를 순간적 혹은 연속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고용량, 장수명, 고출력 장점을 지닌 에너지 저장 장치임. - 연료전지용 지지체, 촉매, MEA 제조기술: 연료전지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원으로, 당사에서 연료전지 부품인 지지체, 촉매, MEA를 개발, 생산하고 있음. - 기술 분야 전기전자
■핵심기술
- 2010년 3V EDLC 세계 최초 개발 및 양산 - 탄소 소재부터 전극, 셀, 모듈에 이르는 Customizing Design 역량확보 - 세계 최대 수준 Radial 제품 생산능력(15,000k 셀/월) - 독자기술에 의한 원천기술 확보 - 고 내구성 지지체 확보
■기업소개 비나텍(주)은 친환경적인 제품만을 제공하겠다는 미션 아래, 친환경 에너지 저장 소자인 슈퍼커패시터와 청정에너지원인 연료전지 부품 지지체, 촉매 그리고 MEA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고출력 장수명 특성을 지닌 슈퍼커패시터 활용 분야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순간적으로 많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한 후에 높은 전류를 순간적 또는 연속적으로 공급하는 고용량, 고출력, 장수명 친환경 에너지 소자를 말하며, 주로 스마트미터, 블랙박스 메모리 백업용, UPS(순간정전 대응), 회생에너지저장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1F~1,000F 미만의 원통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는 비나텍이 세계 최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용 지지체, 촉매, MEA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료전지 관련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양산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시스템의 단가 저감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츠로셀
■대표자: 장승국
■소재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인더스파크로 70 ■설립일자: 1987. 10 ■주요제품: 리튬일차전지 ■종업원수: 375명 ■강소기업 신청품목(기술) IoT, Smart-Grid, Smart-Weapon, 공유경제 등에 적용되는 산업용 통신장비의 전원 솔루션 (Li일차전지,Ampoule 전지, EDLC, LIB) 개발  리튬일차전지
■핵심기술 비츠로셀의 주력 제품은 리튬일차전지(Li/SOCl2)다. 리튬일차전지는 리튬메탈을 사용하는 일차전지로, 중요 핵심기술로는 리튬메탈의 표면제어 기술과 전지의 절연과 밀봉의 핵심인 Glass to Metal Sealing 기술이다. 또한 비츠로셀은 축적된 원자재 가공기술을 통해 전지 핵심 구성 요소인 음극, 양극, 전해액, 집전체를 자체 수직계열화된 생산라인을 통해 직접 생산하고 있다. 전지산업의 특성상, 당사의 30년간 축적된 리튬일차전지 양산 제조 기술 또한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소개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되었으며, 88년 미국 Greatbatch사로부터 기술제휴를 한 이후 30년 이상 리튬일차전지만을 연구, 개발해 왔다. 91년 이후로 양산을 시작해 현재까지 양산설비를 자체 개발해 왔으며 그 기간 동안 전지 제조 및 품질 관리의 기술을 축적해 온 리튬일차전지 전문기업이다.
일차전지는 이차전지와 달리 재충전이 안 되는 대신 수명이 10년 정도로 길고, 영하 20~30도가 되면 작동이 멈추는 알카라인 전지나 리튬이온 이차전지와 달리 영하 50도에서 최대 85도(특수 고온전지의 경우 180도)까지 견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리튬일차전지는 군에서 사용하는 무전기나 야시경, 석유 시추 장비, 위치 추적기 등에 많이 쓰인다.
최근에는 Smart Grid 시장이 성장하면서 리튬일차전지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미터, 가스미터, 수도미터 등 스마트미터 전력 공급용으로 리튬일차전지가 쓰이고 IoT 장비(능동 RF-ID, Asset Tracking, Sharing Bike 등)의 전원에도 사용된다. Smart Grid사업의 본격화와 IoT 장비의 확대로 인해, 향후 5년 이상 연평균 15% 이상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당사의 시장 점유율 또한 증대될 것이라 예상된다.
비츠로셀은 2018년 당진 스마트 캠퍼스를 새로 설립하였고, 신규 공장은 기존 예산 공장의 3배(13,500평) 규모에 연구소, 신뢰성 시험소, 사무동, 생산라인 등 크고 작은 규모의 19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진 스마트 캠퍼스는 제품 생산의 완전자동화, 수직계열화를 갖추었으며 제품 검사 또한 이전과 달리 완전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비츠로셀은 현재 세계 50여개국, 25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주력시장은 미국, 이탈리아, 인도 등이며 최근 스마트 미터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유럽, 중국 등의 신규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주)와이엠텍
■대표자: 김홍기
■ 소재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과학산업3로 38 ■설립일자: 1998. 04. 01 ■주요제품: Relay ■종업원수: 60명 ■ 강소기업 신청품목(기술): 친환경 전기, 수소차용 직류 고전압 릴레이 기술 분야 전기전자
■핵심기술
1. 고밀도 세라믹을 절연재로 사용하여 수소가스를 밀봉하는 기밀기술과 메탈라이징 기술 2. 영구자석을 이용하여 전기 아크를 구동하는 아크 제어 기술 3. 이종 금속 간에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 기밀 용접 기술 및 냉간 용접기술 4. 직류 고전압(450Vdc, 1000Vdc, 1500Vdc) 대전류를 개폐하는 대전력 기술 5. 전기 자동차,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전력 개폐장치 응용기술
■기업소개 (주)와이엠텍은 전기 자동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풍력, 군사 무기, 항공기 등에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직류 개폐기를 소형화, 경량화하며, 직류 고전압 차단기술 연구를 거듭한 직류 개폐 장치의 글로벌 선두주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와이엠텍은 1998년 설립 이후 직류 저전압부터 고전압까지 개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이며, 특수 목적용부터 범용까지 다양한 릴레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DC 400V 150A EV Relay를 2004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1500V DC 200A급 양방향 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양방향 릴레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기술 집약기업인 INNO BIZ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IATF16949, ISO14001 및 UL, CCC 등 각종 품질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자동차 부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였다. 적극적인 수출 활동으로 수출유망 중소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되었고 현재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당사의 핵심 기술은 코일을 제어하여 DC Power를 안전하게 개폐할 수 있도록 전기 아크를 신속히 소호하는 기술과 직류 고전압 대전류를 차단하는 기술이다. ㈜와이엠텍 EV Relay는 우수한 내구성과 높은 차단 능력으로 고객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직류 고전압 릴레이(EV Relay)는 전기자동차의 리튬배터리와 인버터 사이에 위치하여 자동차 운행시에만 배터리의 전기를 구동 모터에 전달하고, 운행하지 않는 동안은 배터리 전원을 차량에 공급하지 않도록 분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EV Relay는 배터리 화재, 배터리 방전, 인체 감전 등을 방지하는 안전을 위한 핵심요소다.
㈜와이엠텍은 중국의 전기 버스와 전기 트럭에 EV Relay를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전기 충전기의 개폐 장치에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 중통버스에 EV Relay를 공급하여 ㈜와이엠텍 EV Relay를 사용하는 전기버스가 김포에서 운행중이다.
당사는 에폭시 밀봉용 EV Relay를 산업용과 전기 버스, 충전기 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전기 승용차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기밀용 EV Relay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현재 국내의 대부분 전기 승용차는 일본의 수입 부품을 사용 중이다. 이에 일본산 부품 수입을 대체하기 위하여 당사는 세라믹을 절연기구로 하고 내부에 수소가스를 충진한 세라믹 기밀 친환경 전기 자동차용 고전압 직류 릴레이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에 4억원을 투자하고 2년간 선행연구를 진행하였다.
세라믹 표면을 금속화하는 메탈라이징 기술과 밀봉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제품화 계획을 수립하였다. 제품을 시리즈로 개발하고, 국내외 완성차에 장착하여 전기승용차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
전기 자동차 시장이 매년 성장하여 2025년 EV Relay의 세계 시장은 3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와이엠텍은 EV Relay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고자 한다.
(주)피앤이솔루션
■대표자: 정대택, 김용을
■소재지: 경기도 수원 ■설립일자: 2004. 03. 25 ■주요제품: 2차전지 충방전 설비 등 ■종업원수: 240명 ■강소기업 신청품목(기술) -2차전지 화성 라인융·복합 시스템 개발 -기술 분야 전기전자
■핵심기술
- 전력변환 정밀한 출력제어, 고효율·고용량 출력 변환 기술, 방전에너지 회생 기술 - 제어S/W 기술 실시간 충방전 제어, 다양한 TEST 공정 설정(전기차 driving test 등), 고속 DATA 수집 - 설계 & 엔지니어링 화정 전 공정 TURN KEY 설계, 물류 등 전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설계, 배터리 타입에 맞는 커넥터 디자인 설계
■기업소개 2차 전지 충·방전기 전문 강소기업 ㈜피앤이솔루션은 정대택 대표의 전원공급 장치 분야 오랜기간 근무경험을 기반으로 2004년 창립하였다. 창립 이래 지난 15년간 2차 전지 충·방전기,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개발에 힘써왔으며 특히 이차전지 활성화 장비를 개발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서 세계 1위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였다.
㈜피앤이솔루션은 전기자동차 및 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의 검사 장비 및 생산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국내 최초 국산화를 통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두 차례나 획득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기존 외산 장비에 100% 의존하던 이차전지 업계에서 국산 장비를 사용하므로 설비투자비 절감을 이룰 수 있었으며,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저 전압상태(0V)에서 설정전류를 유지·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ATC)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충·방전장비의 소형화로 설치 공간 최소화를 실현, 국내 2차 전지 제조사의 제조라인 경쟁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합자회사 설립 및 적극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하였다.
특히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북경에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원가경쟁력 및 영업망을 확충하였으며, 원가 절감을 통해 품질 및 가격적인 면에도 중국업체와 뒤지지 않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커져가는 유럽 배터리 시장에 발맞추어 CE 인증 획득 및 수출인증서 획득을 통한 유럽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2019년 헝가리 법인을 추가 설립함으로써 공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 및 선점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국, 미주에 국한되던 수출 실적이 유럽,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다양한 해외 시장 개척활동의 성과를 이루었다.
지속적인 매출 확대 노력과 경영 내실화를 통해 2017년 457억 원, 2018년 698억 원, 2018년 991억 원을 기록하여 지속적으로 매출 증대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7년 23백만 달러, 2018년 44백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수출부문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2018년 WORLD CLASS 300 기업 지정, 2019년 7천만 달러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여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져가는 매출과 더불어 매년 23%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각종 취업 박람회 참가를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 내일 채움 공제를 통한 청년 인재 육성 등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자금 및 의료비 지원, 남녀 구분 없는 육아휴직 활성화, 주택자금 대출 등 직원 복지를 통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 제공에 힘쓰고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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