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 발전 및 담수화 시설 700MW 추가 두바이 수전력청, M-스테이션 확장 프로젝트 준공식 두바이 부통치자이자 재무부장관 겸 두바이 수전력청(Dubai and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DEWA) 사장인 셰이크 함단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Hamdan bin Rashid Al Maktoum) 경이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발전 및 담수화 시설인 제벨 알리(Jebel Ali)의 M-스테이션 확장 프로젝트 준공식을 가졌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국 가운데 하나로, 아랍에미리트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영토가 두 번째로 큰 나라다. 이 토후국은 이곳에서 산출되는 석유자원과 물류·항공·관광 인프라를 통한 중계무역업으로 막대한 수입을 얻어 ‘중동의 뉴욕’으로 불릴 정도로 부국이 됐다.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Saeed Mohammed Al Tayer) 두바이 수전력청 상무이사 겸 CEO는 “확장되는 M-스테이션의 총 비용은 11조 6천690억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약 3천974조 8천754억 원)으로 전력 생산 용량은 2천885MW이며, 하루에 1억 4천억 갤런의 해수를 담수화할 수 있다. 확장비용은 1조 5천270디르함(약 496조 5천956억 원)이며 이번 확장으로 700MW의 발전 용량이 새로 추가되는데, 확장설계의 연료 효율은 90%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는 재해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2천만 안전인시(safe man hour)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어 알 타예르 상무이사는 파트너 업체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실행한 지멘스와 프로젝트 컨설턴트인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멘스 중동아랍에미리트(Siemens Middle East and UAE)의 CEO인 다트마르 시어스도처(Dietmar Siersdorfer)는 “제벨 알리 M-스테이션의 완공은 지멘스와 두바이 수전력청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어온 오랜 역사 속에 또 하나의 획기적 사건”이라며, “이는 아랍에미리트의 사회적, 경제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혁신과 기술을 통해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확장되기 전, M-스테이션은 각각의 용량이 255MW인 지멘스 F-모델 가스터빈 6대와 증기를 발생시키는 두산의 폐열 회수 보일러 6대, 각각 218MW 용량의 알스톰 증기터빈 3대로 2천185MW의 전력을 발전시켰다. 이 프로젝트에는 각각의 용량이 2만㎥로 총 32만㎥의 연료유를 저장할 수 있는 연료유 저장탱크 16개의 건설도 포함돼 있다. 또한 M-스테이션은 다단증발(MSF) 증류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각각의 용량이 17.5MIGD인 이중 연료 연소 보조 보일러 2대로 이뤄진 피시아(Fisia) 담수화 유닛 8대로 140MIGD의 담수를 생산한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는 각각의 용량이 263.5MW인 이중연소 가스터빈 발전기 2대, 증기발전을 위한 폐열 회수 보일러 2대, 173MW 용량의 지멘스 배압 증기터빈으로 이뤄져 있다. 확장 설계는 플랜트의 연료효율성을 85.8%로 높이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다. 두바이 수전력청의 총 생산능력은 현재 1만 1천1백MW의 전력과 470MIGD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두바이 수전력청 홈페이지 (www.dewa.gov.ae/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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