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ESS 공급자…상반기 매출 1천500억 원
‘효성중공업’은 ‘World Best, World First’라는 목표 아래 지난 5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쌓아왔다. 아울러 품질 및 고객 관리를 뛰어 넘어, 제품, 품질, 영업 및 관리 방식 등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해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경영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전력 운영체제와 상위 IT시스템을 연계하고, 시스템 관점에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솔루션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시스템인 변전소 및 전력기기 등의 생애주기(Life cycle) 동안의 체계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효성중공업의 ESS 상반기 매출이 1천5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해 국내 1위 ESS 업체가 됐다는 점이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1위의 ESS(에너지 저장 장치) 공급자로서 이 부문의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9년부터 국책과제 및 실증과제를 통해 ESS 기술개발을 시작했고, 2012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상용 ESS를 현재까지 누적 설치용량 100MW 이상 무사고 운전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태양광발전단지에 국내 최대 용량인 7MW/18MWh 태양광발전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실증 진행 중인 전압형 HVDC의 모형도
STATCOM 및 HVDC 기술 주목받아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태콤(STATCOM) 모형, ESS 모형, ESS 및 PV PCS, HVDC 그래픽, 765kV 변전소 모형, 지하변전소 모형, 예방진단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효성중공업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한전 및 발전사, 발전운영사, EPC 등이었으며,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ESS, STATCOM, HVDC 및 예방진단시스템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자사가 전통적인 송변전설비 제작 및 공급사이며, 예방진단시스템을 비롯해 신사업으로는 HVDC, STATCOM 및 PCS와 ESS 등의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임을 주로 홍보했다. 더 나아가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참관객과는 상담을 통해 당사의 기술, 제품 라인업 및 구축 실적을 홍보했으며, 특히 당사의 전력설비 토탈 솔루션 구축 역량을 강조했다. 상담을 진행한 참관객 중 일부는 당사의 제품을 활용한 ESS 사업 협력 등 협업 의사를 밝혔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100kW급 ESS 패키지에 적용되는 100kW ESS PCS를 전면에 배치해 참관객들이 해당 제품에 주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소규모 발전사업자 및 개발자가 구매 의향 및 협업 제안을 표명했으며, 한전 등의 대규모 수용가들은 MMC STATCOM 기술과 HVDC 기술, 피크저감용 ESS 구축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졌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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