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사 분류 > 업체탐방
전력 수요관리사업자 ‘매니지온’
2018년 9월 1일 (토) 00:00:00 |   지면 발행 ( 2018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전력 수요관리사업자 ‘매니지온’
“절약한 전기를 수익으로 돌려줍니다”

㈜매니지온은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개설된 시점(2014년 11월)보다 1년여 전부터 법인으로 설립되어 수요자원관리 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춰왔다. 현재 매니지온은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수요자원(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전체 고객 가운데 제조업과 금속, 농수산업이 각각 22%, 19%, 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매니지온을 통해 수요자원 거래시장과 수요자원관리사업자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강창대 기자

전력수급 패러다임이 공급중심에서 수요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공급중심 수급 체계에서는 대규모 발전 및 송배전 시설을 통해 전력이 싼 값에 풍부하게 공급될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비용 없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을 만큼 우리에게 전기는 흔한 자원으
로 인식됐다.

그러나 청정하고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알고 있던 원자력이 우크라이나 체르노빌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위험할 뿐만 아니라, 후처리 과정에 엄청난 비용과 노력을 요하는 에너지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그리고 또,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이상기후가 발생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원인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더구나 최근,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그 원인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이 지목되면서 깨끗한 에너지원의 개발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이외에도 발전시설 부지 마련의 문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력 소비의 구조적 문제 등이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키워왔다.

전력수요관리는 이러한 정책적 맥락 위에서 발전해온 에너지 신사업이다. 전력거래소(KPX: Korea Power Exchange)에 따르면 ‘수요자원 거래시장’이란 전기사용자가 전력시장 가격이 높을 때, 또는 전력계통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를 말한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크게 전력거래소와 수요관리사업자, 그리고 고객으로 구성돼 있다.

수요관리 시장과 수요관리사업자
전력거래소는 수요자원 관리와 수요감축 지시, 정산 등의 역할을 맡고, 수요관리사업자는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을 발굴해 전력시장에 수요반응자원으로 등록하거나 전력거래소와의 사이에서 지시 전달과 감축량 모니터링, 정산 및 정산증빙자료 제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장에서 수요반응자원을 가진 고객들은 수요관리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수요 감축 지시에 따라 전력사용을 조절한다. 이때 아낀 전력은 전력거래소에서 거래되어 수익을 발생하는 일종의 상품이 된다[그림 1].
수요자원 거래시장의 운영 구조

수요자원의 참여 유형에는 등록 감축용량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피크감축 DR’과 등록용량과 관계없이 전력시장 경매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래일에 대한 감축가능용량과 감축가격을 입찰하는 ‘요금절감 DR’이 있다.

수요자원거래시장의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의무감축용량은 모두 3,300MW이고 수요자원 및 참여고객은 43개 자원에 2천273개소에 이른다. 수요관리사업자는 약 30여 개의 업체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업체 ㈜매니지온(www.kodrm.com)이 바로 수요관리사업자이다.

매니지온의 이경호 상무는 전력 수요관리 사업에 대해 “국가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전력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전기 소비자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매니지온은 전력 부문과 ICT 영역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영역에 자리한 ‘전력 IT 전문기업’이다.

매니지온은 2013년 7월에 주식회사 법인으로 설립하면 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즉, 수요반응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로 등록했다.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에는 ‘전력 IT’ 분야를 연구·개발하는 전담 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4년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2015년에는 전력수요관리분야 IEC 국제 표준 프로토콜 ‘OpenADR 2.0b’인증과 더불어 전력수요관리시스템(DRMS)을 개발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그리드 전력수요 관리망에 사용되는 전력수요관리시스템 사이에는 전력의 공급과 수요를 최적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수요반응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이때, 수요반응 신호가 공급자와 시스템 제공자, 사용자까지 오류 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표준규약이 필요하다. ‘OpenADR 2.0b’은 개방형자동 수요반응(OpenADR: Open Automated Demand Response) 시스템 표준 프로토콜로서,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전력거래소와 수요관리사업자, 전기소비자 모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통신규약인 셈이다.

손 안에 든 수요관리운영 시스템
매니지온이 개발한 수요관리운영시스템(DRMS: Demand Response Management System)은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하는 고객이 데스크톱과 모바일 등에서 수요관리 운영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전력사용량 현황, 전력감축 현황, CBL 정보, 감축통보, 정산내역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수요자원 거래시장 주체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에서 구동된 매니지온 수요관리운영시스템

우선 수요관리운영시스템을 구동하면 종합정보를 비롯해 전력 예보, 전력 수급현황, 정산 내역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종합정보 섹션에서는 고객이 5분 단위로 사용한 전력 사용량을 시간별로 표시해준다. 그리고 감축 발령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고객사의 전력 감축 현황과 단위 전력 사용량의 누적 값 등을 표시해주며 전력 감축 목표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이외에도 다른 날짜에 사용한 전력량과 지역의 날씨, 전력감축에 대한 이행실적 등을 일별로 종합해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수요관리 운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수요관리운영시스템의 구체적인 기능을 좀 더 살펴보면, 사용자 즉, 매니지온의 고객들은 감축 발령이 발생한 경우 스마트폰의 ‘푸시알림’으로 감축 발령을 통보 받을 수 있고, 이 알림을 터치해 발령의 수신 여부까지 사업자와 고객 모두가 공유하는 편리한 기능이 있다. 그리고 또,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전력거래소의 국가전력 최대피크 예상 및 예보단계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미리 상황에 대처할 수도 있다. 시간별로 표시되는 전력수급현황에는 현재의 공급능력과 부하, 운영예비력 등의 정보가 있으며, 이를 다른 날과 비교해 그 추이를 짐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력 사용량 정보에는 한국전력과는 15분 단위로, 매니지온과는 5분 단위로 계측 데이터가 업데이트되고 예측 CBL(고객기준 부하)과 감축목표 등의 정보를 그래프로 표시해준다. CBL은 감축일 이전, 최근 평일 5일 또는 10일간의 평균전력 사용량의 예측 값이다. 전기 사용자가 각 시간대(1시간별)에 통상적으로 사용하였을 평균 전력량[kWh]을 산정한 것으로 감축이행 시간대에 대한 예측 소비 전력량이며 시간대별로 산정된다.

CBL은 산전방식에 따라 ▲Max 4/5과 ▲Mid 6/10으로 나뉘며, 수요관리사업자가 고객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의 방식을 제시해준다. Max 4/5는 감축 시행일 이전 일부터 최근 5일 중 감축지시 시간대의 사용량이 큰 4일의 시간대별 전기사용량의 평균이고, Mid 6/10은 감축 시행일 이전 일부터 최근 10일 중 각 시간대의 전력사용량 중 최대 사용일 2일, 최소 사용일 2일을 제외한 나머지 6일의 시간대별 전기사용량의 평균이다. 매니지온의 설명에 따르면, 건물 냉난방 설비 위주의 감축 유형은 Max 4/5를, 제조 및 산업체의 경우 Mid 6/10을 적용한다고 한다.
에너젠 미터링 디바이스(Energen Metering Device)

매니지온이 수요관리사업자로서 보유한 또 다른 핵심 기술로는 에너젠 미터링 디바이스(Energen Metering Device)가 있다. 이 장치는 매니지온이 자체 개발한 전력사용량 계측장치이다. 에너젠 미터링 디바이스는 전력사용량을 기존 5분 단위 측정기기보다 빠른 1분 단위로 검침하여 실시간으로 서버에 반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효율적인 전력사용량 관리와 전력감축에 필수 요소로 적용되는 계량 데이터 수집 디바이스이며, 매니지온의 수요관리운영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지능형 자가 진단(SSD, Smart Self-Diagnosis) 기능 탑재로 자동으로 에러 발생을 감지하여 즉시 대응하는 점이 이 장치의 특징이다.

㈜매니지온  www.kodrm.com   032-431-0066
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로 12 인천테크노파크 시험생산동 202호

<Energy News>

인쇄하기   트윗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태그 : 수요관리사업자 DR 전력거래소 DRMS
이전 페이지
분류: 업체탐방
2018년 10월호
[업체탐방 분류 내의 이전기사]
(2018-08-01)  아진시스텍㈜, 도전을 통해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
(2018-06-01)  산업 및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위한 ㈜테크온
(2018-05-01)  전력산업 종합 솔루션의 글로벌리더 ㈜운영
(2018-01-01)  ㈜피앤이솔루션- 2차 전지 충·방전기 전문 강소기업
(2017-12-01)  다스코리아㈜ -다양한 브랜드 & 기술력 보유, 고품질 브랜드 공급에서 최적의 시스템 설계까지…
[관련기사]
시만텍, 서방 에너지기업 겨냥한 ‘드래곤플라이’ 공격 재개 경고 (2017-09-11)
전력거래소, 하계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개최 (2017-08-21)
솔콘 인더스트리즈 중전압 모터 제어기 ‘드라이브스타트’의 세계적 성공 (2017-05-12)
IDT, 업계 최초 DDR4 NVDIMMs 전용 전력관리칩 출시 (2017-01-26)
넥상스, 친환경 고압 케이블 EDRMAX™ 출시 (2016-11-01)
한국전기연구원-전력거래소, 기술협력 협정 체결 (2014-03-05)
차량 내 멀티미디어 표준을 위한 종합적 인증 테스트 솔루션, MOST/BroadR-Reach 인증 어플리케이션 (2013-08-05)
[전력거래소] 현장경영 시동걸다 (2009-05-15)
핫뉴스 (5,184)
신제품 (1,379)
전기기술 (741)
특집/기획 (736)
업체탐방 (245)
전시회탐방/에너지현장 (231)
자격증 시험대비 (186)
전기인 (110)
분류내 최근 많이 본 기사
태진공업(주)_“변압기 부품...
㈜피앤이솔루션- 2차 전지 충...
㈜휴렉스 - 국내유일의 외철...
[업체탐방] (주)진우시스템-...
(주)K2파워-최고품질 확보로...
산업 및 에너지 전환의 시대...
[전기현장을 찾아서] 성호제...
이플랜. 전기설계 자동화·표...
[업체탐방] 경동중전기(주)-...
다스코리아㈜ -다양한 브랜...
과월호 보기:
서울마포구 성산로 124, 6층(성산동,덕성빌딩)
TEL : 02-323-3162~5  |  FAX : 02-322-8386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마포 라00108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마포 통신 제 1800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강창대 팀장 (02-322-1201)

COPYRIGHT 2013 JEONWOO PUBLISHING Corp.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
네이버 포스
회사소개  |  매체소개  |  정기구독센터  |  사업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네이버 포스트  |  ⓒ 전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