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클로저·배전 등 국제 표준제품 국내 공급 통해 글로벌화에 기여 독일 헤쎈주(Hessen), 헤르본(Herbon)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탈(Rittal GmbH & Co. KG)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공조 및 IT 인프라, 그리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리탈이 만든 시스템은 운송 산업, 발전,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IT 및 통신과 같은 수직산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산업 및 IT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리탈은 전 세계적으로 1만 여명의 직원과 58개의 지사, 그리고 13곳의 생산 시설을 두고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의 ㈜리탈(Rittal Co. Ltd.)은 전기·전력·에너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혁신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인클로저와 배전, 공조, 솔루션 등 우수하고 효율성 높은 제품을 공급하며 많은 고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리탈은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국제도시 신사옥에서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송도 신사옥은 서울과 안산의 수도권 사무실과 물류센터 통합을 통해 부산지사 사무실과 함께 리탈의 글로벌 확장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일영 기자
세계적인 인클로저 선도 기업표준화 제품 공급으로 nIdustry 4.0 대응 ‘Plattform Industrie 4.0’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Industry 4.0을 적용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는 표준화다. 생산 및 설비보전에서의 효율화를 구현하는 스마트 팩토리에 있어 구성 부품은 상황에 맞게 즉각 변경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표준화는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인 인클로저 선도 기업 리탈의 모든 제품은 표준화되어 있다. 인클로저는 일반적으로 캐비닛·박스·패널·랙 등의 기구류를 통칭하는 용어로 하우징이라 일컫는 일종의 보호 장치다.
부품을 수용하는 부분이나 기구가 놓여 있는 속판 등 모든 전기·전자기기를 둘러싸는 상자형 구조로 제조 장비와 기기, 또는 자동화 설비가 최고의 효율로 가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전기·전자 장치는 외부 환경에 민감한데, 인클로저는 이러한 해로운 환경 조건을 차단해 장비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동하게 한다. 리탈 제품은 독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승인 및 인증서를 갖고 있으므로 해외 사업에도 문제없이 적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온-버스바(On-Busbar) 타입,내부 공간 활용 극대화 ㈜리탈이 제공하는 배전 시스템 RiLine과 Ri4Power를 활용하면, 기존의 배전 설비와 비교 시 최대 40%까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리탈 코리아 마틴 로터문드(Martin Rotermund) 사장은 “리탈의 버스바 시스템은 기존의 버스바와는 다르게 온-버스바(On-Busbar) 타입으로 간편한 설치 및 추후 확장성에 용이하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멘스, ABB, 슈나이더, 이튼, LS산전 등의 대기업이 리탈의 인클로저 사용고객”이라고 설명했다. 리탈의 배전 시스템은 CE, UL, 그리고 TÜV와 같은 국제 인증을 가지고 있어 관련 문서를 제공받을 수 있고, 시스템 구성을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 자체적인 설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로터문드 사장은 “리탈은 단순히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무형의 가치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리탈의 플랫폼과 각각의 기업 제품들이 결합할 때, 완성된 제품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다. 특히,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함께 구매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플랫폼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경제적이다.
운영 하우징(조작반) 국내 생산 개시가격 경쟁력 UP & 신속한 납기 가능 ㈜리탈은 올해 9월부터 운영 하우징을 국내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조립과 유지보수의 편리함과 균일한 엔지니어링 등 기존의 이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고객에게 빠른 납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약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틴 로터문드 대표이사는 “리탈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고, 고객 요구에 맞춰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번 국내 생산을 통해 공작기계, 포장기계, 일반기계 및 자동차, 제약, 식품과 자동화 등의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탈에서는 이번 운영 하우징 국내 생산을 기념하여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리탈 관계자에 따르면, 양산 적용을 위한 신규 고객과 프로젝트 제안을 위한 샘플 1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올 해 신규고객에 한 하여 1년 동안 구매 금액의 40%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과 서포트 암과 같이 구매할 경우 추가 20%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리탈의 한 관계자는 “1996년 설립된 리탈 코리아의 도입출시 가격에 대한 선입견으로 현재도 제품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견적을 받아보면 과거와 비교하여 고성능, 고품질의 제품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싶다”㈜리탈의 마틴 로터문드 대표이사(사진)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 초 LS산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탈의 버스바 시스템과 LS산전 디바이스 간의 결합은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로터문드 대표이사는 특히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실한 마인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도 전혀 뒤쳐질 것이 없다”고 강조하며 “아시아 시장의 허브인 한국이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탈은 국내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차원으로 대형 인클로저와 조작반의 국내 생산기반을 구축했고, 매주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리탈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번길 10
070-4900-9911 www.rittal.co.kr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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