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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해빙기 전기안전 강화 활동 돌입 3월 31일까지 옥외 전기설비, 다중이용시설 등 3만여 곳 집중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6일 간 ‘해빙기 특별 전기안전강화 활동’에 들어간다. 연중 전기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침하로 붕괴위험이 있는 옥외 전기설비나 인입선 등 전선의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기안전공사 재해관리부 자료에 따르면, ’12~’16년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전기 관련사고 4만5천 여 건 중 해빙기(2~3월)에 약 8천 여 건이 발생했다.
공사는 이번 특별 관리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24시간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안전처가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2.6~3.31)’ 활동과 연계해 공공 위험시설물을 합동 점검하고, 내달 6일을 ‘전기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지역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전기안전공사가 밝힌 해빙기 전기안전 관리요령이다.  
• 기온이 상승하면서 풀어진 전선 연결 부위의 절연테이프는 다시 감아준다 •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 침하 시에는 옥내 전기배관 손상으로 화재 감전사고 우려가 크므로 전기시설 이상 유무를 꼭 점검한다. • 겨울철 사용한 전기장판은 반드시 동그랗게 말아서 세워 놓고 보관한다.(이불처럼 접어서 보관하는 것은 금물) • 전열기의 빈번한 사용으로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콘센트는 새것으로 교체 사용한다. • 봄철 황사는 전기기구에 악영향을 주므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해 준다. • 누전에 의한 화재 및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매월 1회 이상 적색 버튼을 눌러 고장여부를 확인한다. • 그밖에 전기사용 중 이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지역번호 없이 1588-7500번)로 연락한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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