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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UAE 사르브 유전지역에 E-House 공급 안정적인 전력공급… 총 9대 4,000제곱미터 규모
ABB코리아(대표 최민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해상에 위치한 사르브 유전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9대의 이동형 변전소(E-House)를 공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BB가 공급한 이동형 변전소 9대는 총 4,000제곱미터 규모이며, 여기에는 길이 98미터 초대형 E-House를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화 8,000만 달러(한화 약 940억원)규모로 현대건설이 수주한 것이다. 원유처리 시설은 아부다비에서 약 200킬로미터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력망에 연결되지 않고, ABB가 공급한 모듈화 된 E-House에서 연계된 5대의 가스터빈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E-House는 모듈형 시스템으로, 한국에서 사전 조립되었으며, 옥외형 외함 내에 저압 및 고압 배전반과 다양한 보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ABB Electrification Products 사업본부 타락 메타(Tarak Mehta)대표는 “모듈화된 E-House의 높은 이동성으로 설치와 이전이 쉽고 비용효율이 높다”며, “이번 사례는 고객가치를 높이는 우수한 사례 중 하나로, 고객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패키지 솔루션의 제공이 가능하다”고 E-House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번에 모듈화된 E-House 9대의 총 면적은 약 4000제곱미터이며, 이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초대형 변전소의 길이는 98미터다. 모듈형 E-House는 저압 및 고압 개폐기를 포함하여 모터제어시스템, 가변주파수드라이브(Variable-frequency drive, VFD), 전력설비 보호제어감시시스템(Electrical Control Monitoring System, ECMS) 등을 포함한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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