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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전기차 충전소 한눈에 파악한다 모바일 앱 시범 운영… 2월부터 본격 서비스
제주도 전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이용가능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을 구축해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후, 오는 2월부터 본격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들은 도내 모든 충전인프라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우선 개방형 충전인프라 정보를 찾고, 사용자 위치 기준 최단거리와 주변 충전시설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충전 가능여부와 고장 안내 등 이용 가능한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충전기 고장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 EV 콜센터’와 연계한 기능도 제공된다.
그동안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모바일 앱들 중 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가 없었으며, 충전서비스 사업자간 회원제로 운영됨에 따라 정보가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앱을 통해 도내 설치된 개방형 충전기 497기의 현황을 쉽게 파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구축 중인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총 608기의 충전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7년 1월말 기준)
또, 한전, 환경공단, 민간충전 서비스 사업자 등의 충전인프라 정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가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도에서는 1월동안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아이폰 이용자들도 올 상반기 내 서비스가 이용가능 하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전기차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충전기 종류별 위치정보 확인 기능, 충전서비스 사업자별 요금, 상황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전기차 서포터즈, 이용자모임 등의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도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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