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사 분류 > 전기인
기술 FAIR를 통해 산학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터-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 강도현 단장
2006년 1월 1일 (일) 13:35:00 |   지면 발행 ( 2005년 12월호 - 전체 보기 )

“기술 FAIR를 통해 산학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터”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 강도현 단장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은 산업단지공단 ‘창원혁신클러스터추진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4일 경남 창원 전기연구원에서 ‘산업 전기-전자 기술 FAIR’를 개최했다. 산학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열린 기술 FAIR에서는, 본원에서 한 해 동안 연구한 26개 과제 발표를 포함해, 산학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50여 명의 기업체 관계자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기술 FAIR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 강도현 단장을 만나봤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산학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산업 전기-전자 기술 FAIR(이하 기술 FAIR)’ 같은 큰 행사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기술 FAIR를 개최한 목적과 의의는 무엇입니까?기존의 연구는 연구자(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전기연구원도 산학 협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 산업계(수요자) 중심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술 FAIR를 주최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연구로 한 단계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또 FAIR의 의의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첫째, 국내 최초로 산업 전기-전자 기술 관련 산업체, 대학, 연구소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미래 기술을 예측하는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둘째, 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에서 금년 한 해 동안 성공적으로 연구한 26개 기술을 보여 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산업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실제 연구에 활용하고자 업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입니다.셋째, 창원산업단지는 정부의 혁신 정책에 부응해 전통적 기계 산업에서 전기·전자를 복합적으로 접목시킨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기술과 운송 장비 산업으로 그 구조를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이곳 창원지역 산업체를 지원하고, 산업단지공단 창원혁신클러스터추진단과의 유대 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기술 FAIR를 개최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의 연혁과 조직 구성에 관해 설명해 주십시오.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은 76명의 국내 연구진과 10명의 해외 연구진 이렇게 총 8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구진은 모두 석·박사급 이상의 인력으로, 1년에 약 15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전기물리연구 그룹, 전력전자연구 그룹, 메카트로닉스 연구 그룹, 레이저 플라즈마 가속기연구 그룹, 전기설비진단 그룹 등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전기물리 그룹에서는 주로 펄스파워 플라즈마 기술과 THz파 및 마이크로파의 초고주파 기술을, 전력전자 그룹에서는 산업용 고효율 전력 변환 및 고밀도 전원 기술로 펄스 전원, 신재생 에너지 PCS, 전력 품질 개선 장치, 전기철도, 전기안전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메카트로닉스 그룹은 고출력, 고효율, 초고속 전동력 및 초청정 이송 기술을, 레이저 플라즈마 가속기 그룹은 차세대 가속기 기술을, 그리고 전기설비진단 그룹은 전기설비의 진단, 안전, 감시, 초정밀 제어 및 능동진동 제어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작년에도 올해 기술 FAIR의 전신인 산업전기전자기술교류회를 개최했는데, 작년과 달리 올해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작년에는 제가 메카트로닉스 연구 그룹장을 맡으며 4월에는 선형추진전동력에 관하여, 11월에는 회전기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기술 Fair를 개최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출연 연구원 최초로 당해 연도에 개발한 기술 Fair를 개최한 것 같습니다.작년에 기술 Fair를 개최한 것은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산업계에 꼭 필요하겠다는 확신감과 산업체와 보다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에 관한 필요성 때문입니다. 작년 기술교류회에는 총 80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이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메카트로닉스 연구 그룹 박정우 박사가 개발한 풍력 발전용 권선형 유도 발전 기술을 소개했는데, 현대중공업 김진오 부장님께서 관심을 보여 지금까지 기술 협의를 거쳐 11월 16일 현대중공업 김영남 부사장님과 한국전기연구원 박동욱 원장님이 특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작년 행사의 결실을 보는데 꼭 1년이 걸린 셈입니다. 올해도 현대중공업 김진오 부장님이 참가하셨습니다. 이는 곧 전기연구원 기술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자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올해는 산업전기연구단 5개 그룹의 26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작년보다 규모가 대폭 커진 만큼 참석자도 많았으며, 소개한 기술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은 창원지역 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공단 창원혁신클러스터추진단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는데, 기술 FAIR에 창원에 있는 산업체 관련 참석자가 많이 참석했습니다. 창원에 있는 산업체는 창원혁신클러스터추진단에서 초청장을 보냈고, 창원 이외 지역은 전기연구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연구한 연구 결과의 실용화 과정과 현황에 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기술 FAIR는 산업전기연구단의 행사이므로 자체 연구 결과의 실용화 과정과 현황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최근에 350km/h급 한국형 고속 전철 개발의 핵심 부품인 추진 전동기와 전장품을 한국전기연구원 주도로 개발 완료했습니다. 아마 호남선에는 TGV 대신 우리가 만든 한국형 고속전철이 달릴 것입니다.현재 LCD산업이 활황인데 이것을 생산하려면 청정 이송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송 시스템에 동력(전기)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전선(Cable)이 필요한데, 전선은 이동할 때 먼지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2001년 메카트로닉스 그룹에서 비접촉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10㎾급 비접촉 전원 공급 장치(CPS : Contactless Power Supply)를 개발해 신성이엔지(주)에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했습니다. 2001년 당시 신성이엔지(주)는 이송 장치 분야의 매출이 100억 원 미만이었는데, 올해는 1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신성이엔지(주)의 LCD 공정 이송 장치는 LG-필립스와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데, 모두 비접촉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한국전기연구원 내의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안양의 그린파워가 이 기술을 이어 받아 올해 약 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상용화 예정 기술은 PDP 제조 장비(구체적인 사항은 기업 비밀임)과 선형전동기를 적용한 반도체 및 LCD 공정 이송 장비, 변압기 진단 장치 등입니다.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수확이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좀 더 시간을 요하지만 석희용 박사의 플라즈마 가속기연구 그룹은 포항 가속기의 크기를 1/100로 줄이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가능성을 허민섭 박사가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술지인 《Physical Review Letters》(지금까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발표한 본문지 중에 SCI Impact Factor : 7.035가 높음)에 올해 실렸고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 중에 있습니다.올해 개최한 기술 FAIR는 250여 명의 산학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에 따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올해의 기술 FAIR를 발판으로 매년 가을에 같은 기술 FAIR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은 기술 FAIR가 우리 연구원의 전체 행사로 개최되길 기원하며, 또 앞으로 모든 출연연구소에서 산학 협력을 위한 행사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기술 FAIR에서 소개한 기술 가운데 가까운 3∼4년 내에 수백 억 더 나아가 몇 천 억의 시장을 형성하는 기술도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아마 3∼4년 후에는 오늘 한 이야기가 실현됐다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더 장기적으로 우리의 기술 FAIR에 해외 최고의 과학자와 기술자가 우리에게서 한 수 배울 수 있는 마당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이번 행사는 기술 FAIR였지만, 한국전기연구원의 정책과 방향을 외부의 산업체와 대학에 알리는 장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을 획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공동 연구 방안, 대학생 장학금 제도, 석·박사 학위 과정 대학원 프로그램, 해외 유치 과학자 초청 프로그램, 연구원 채용 정보 등도 같은 맥락입니다. 무엇보다 산업체 특히 중소기업체에 연구원의 문턱이 낮고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글·사진_이수연 팀장

<Energy News>

인쇄하기   트윗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이전 페이지
분류: 전기인
2005년 12월호
[전기인 분류 내의 이전기사]
(2005-12-02)  인터뷰_한국전력공사 배전처 배전품질팀 박상호 팀장
(2005-12-02)  [화제의 인물]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전기사무소 김인철 팀장
(2005-12-02)  남성기업사 이종성 대표-꾸준한 전시회 참여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쏟아
(2005-10-31)  인터뷰_한국동서발전(주) 기술전략실 중소기업전략팀 문돌필 팀장
(2005-10-31)  인터뷰_한국중부발전(주) 경영혁신실 중소기업지원팀 정승교 팀장
핫뉴스 (5,340)
신제품 (1,633)
전기기술 (894)
특집/기획 (848)
전시회탐방/에너지현장 (317)
업체탐방 (267)
자격증 시험대비 (255)
전기인 (143)
분류내 최근 많이 본 기사
[파워 인터뷰] 저탄소 녹색성...
김세동 스마트 그리드 전기설...
인터뷰 | 최준호 키사이트코...
전기요금 원가 연간 1조 원 ...
[파워인터뷰 II] 한국광기술...
[파워 인터뷰] 30여 년간 전...
[화제의 인물] 한국철도공사...
[이달의 전기인] (주)유진기...
【2022년 신년사】에너지·디...
[신년사]“2019년 전기공사...
과월호 보기:
서울마포구 성산로 124, 6층(성산동,덕성빌딩)
TEL : 02-323-3162~5  |  FAX : 02-322-8386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마포 라00108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마포 통신 제 1800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강창대 팀장 (02-322-1201)

COPYRIGHT 2013 JEONWOO PUBLISHING Corp.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
네이버 포스
회사소개  |  매체소개  |  정기구독센터  |  사업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네이버 포스트  |  ⓒ 전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