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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자 교육 및 인력양성③]
㈜도쿠야마의 전기기술자 육성에 대해
전기기술자는 전기설비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을 교육하며, 기술 및 설비관리제도를 설정하고 총괄하는 역할로 전기부문의 설비계획, 건설계획, 정비계획 등 각종 기술적 조정업무를 수행하고 기존설비의 시설용량 및 규격 등을 검토하여 설비개선방안을 연구한다. 본고에서는 일본 주식회사 도쿠야마에서의 전기기술자 교육 사례를 통해 도쿠야마사의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전기기술자의 역할 및 기술 계승, 전기보안, 전력사용의 합리화, 그리고 생산설비의 보전 등 그 교육내용과 방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번역·정리 김대근 기자 회사개요 주식회사 도쿠야마는 암모니아 소다법(Ammonia Soda Process)을 사용하는 소다 기업으로서 1918년에 탄생하여 야마구치현 도쿠야마(현재의 슈난시)에 자리하고 있다. 원료인 식염, 석회석을 중심으로 무기화학제품, 시멘트, 콤비나트Kombinat의 나프타 제품의 공급을 받아 유기화학제품, 실리카Silica(규소의 산화물)를 원료로 전자재료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공장인인 도쿠야마 제조소는 설립 당초부터 공장에 자가용 발전설비를 병설하여 전력, 증기를 공급하는 열병합 발전 시스템을 채용해왔다. 현재의 발전능력은 552,000㎾이다.
1) 회사설립: 1918년 2) 자본금: 534억 엔 3) 매출액: 3,009억 엔 4) 제품 •화학품 38.5%(소다회, 가성 소다, 염소 유도품 등) •전자재료32.9%(폴리실리콘, 실리카분말등) •시멘트 건축자재 28.6% (시멘트, 건축자재) 5) 그룹 직원수: 5,651명 (2013년 3월말 기준) 6) 그룹 회사: 83사
도쿠야마 제조소의 개요 도쿠야마 제조소는 슈난시(周南市)에 있으며,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의 도쿠야마만(灣)에 인접한 슈난(周南) 콤비나트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 제조소는 도쿠야마 제품의 90%가 생산되는 주력 제품소로 난요(南陽)공장, 도쿠야마(德山)공장, 히가시(東)공장의 3개 공장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인프라 및 원료 등은 파이프라인Pipeline으로 연계되어 있다. 도쿠야마 제조소는 바다에 면해 있으며, 소다회 사업을 개시한 시점부터 대량의 증기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열병합 발전 시스템에 의한 자가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었다. 그 역사가 지금도 이어져 추기(抽氣) 터빈 시스템을 지닌 자가발전 설비(552㎿ 출력)를 갖추고 있다. 전력은 시멘트 사업(80㎿), 전기분해 사업(160㎿), 실리콘 사업(120㎿), 기타(110㎿) 등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전기기술자는 50명이다.  
전기기술자의 기술 계승에 대해도쿠야마 공장의 전기설비는 1960년대에 건설된 설비와 2000년대에 건설된 설비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전기담당업무로서는 1960년대에 건설된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갱신 업무와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2개의 업무가 동시 진행되고 있다. 최근의 설비는 설치환경을 고려해 전기계장기기를 전기실과 계기실에 집중 배치하여 공조관리를 하고, 온도 및 먼지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전기계장품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되어 고장 발생율도 감소하였다. 과거의 기술 향상은 고장의 원인 분석, 재발방지의 기술 개발 등 모든 면에서 노력이 이루어져 왔다. 교육면에서는 최근 들어 그 횟수가 감소하여 OJT 경험의 기회도 이전보다는 줄어들었지만, 보전기술은 잔여수명 진단기술의 발전으로 최적의 보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 인재육성을 위한 공장의 전기담당자 역할을 3가지로 나누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전기보안의 확보 ② 전력사용 합리화 ③ 생산설비의 보전 전기보안의 확보와 교육 전기보안의 교육방식은 사람과 설비면에 있어서의 2가지 내용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한다. ‘사람’을 위한 전기보안의 확보와 교육 보안의 확보에는 전기보다 먼저 사람을 지키는 보안과 전기설비의 기능을 유지하는 설비보안이 있다. 전기보안의 기본은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안전제일이 우선이다. 전기주임기술자는 공장의 모든 전기 관련 종사자에게 있어 책임을 지는 막중한 책무가 있기 때문에 지위와 권한이 필요하며, 당사에서는 기본적으로 과장 이상이 담당하고 있다. ㈜도쿠야마에서는 공장을 운전하는 운전자, 전기설비를 보전하는 보전담당자, 전기설비를 개조·건설하는 담당자와 종업원들, 또 보전, 건설, 운전을 지원하는 많은 업자들이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모든 사람들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제일을 모토로 삼아 업무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설현장의 환경은 노동안전위생법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부상’을 입을 리스크가 현저히 크다. 따라서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킨다’라는 기본 개념이 필요하다. 기업으로서도 안전교육은 종업원들에게 확실하게 실시하도록 의무화되어있다. •전기 관계 실시 사례(종업원 대상) ① 신입사원 교육(전기 일반교육) ② 특별교육(고압/저압전기 취급 교육) ③ 전기주임기술자 담당 교육
•전기 관계 실시 사례(전기공사업자 대상) ㈜도쿠야마의 경우, 보전, 개조, 건설의 전기공사는 협력회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안전에 대해서는 6개 협력회사가 전기부회를 만들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업자 모두 대형 공사업체로 공사회사 자체도 건설업으로서 안전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공장 환경에 맞는 안전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당사와 업자는 서로 협력하여 상호간 안전기술을 공유하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① 안전회의 1회/월(당사 4명과 6개 협력회사) ② 합동 안전 위생 위원회 2회/년(기계·전기·토목 협력회사) 이 중 전기부회와의 공동 안전 행사(안전교육)의 일례를 소개한다. 예: MCCB의 단락 시험 견학회 전기기기 제조업체의 협조를 얻어 당사의 젊은 층과 공사회사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MCCB 단락 시험 견학회를 1년에 1회 실시하고 있다.(8년간 계속해서 실시) 이 견학회는 전기의 위험성과 무서움을 직접 체감해보고, 전기안전대책의 기본을 배우는 목적으로 실시되어 왔다. 이 체험은 매우 효과적인 연수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설비’를 위한 전기보안교육 설비의 운전 공정은 계획·설계·제작·설치·시험·운전, 그리고 사후의 보전까지를 총망라해 일컫는다. 각각의 공정에 있어 보안을 고려해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좋다. 최근 설비비용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하는 사례도 보이는데 제조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기술검토를 충분히 거쳐 각 공정에 있어서의 보안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조에 있어서 주안점]
①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는가? ② 안전하게 설치 가능한가가? ③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는가? ④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가? ⑤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가? ⑥ 안전하게 갱신 가능한가?
전력사용 합리화 확보의 교육 전력사용의 합리화(에너지 절약)에 있어 계획담당자는 에너지 절약 과제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기존설비에 대한 기술진보, 환경경제의 변화, 제조량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설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기담당자의 현장 순찰 시 중점 사항은 조절밸브, 댐퍼의 개도開度, 전동기 소비전류의 점검으로 설비 부하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장은 동력원, 조명을 포함해 모두 전기로 움직이고 있다. 보이지 않는 전력의 측정을 통한 에너지 절약 기술의 활용으로 ‘단 1W라도 낭비 운전을 하지 않는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 기업의 소집단 활동에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개인의 과제가 아닌 집단의 과제로 해결하려는 좋은 풍습이 있다. 이러한 지원활동을 통해 상호 계발의 교육풍토를 조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내용으로 부하들로 하여금 사내 및 사외에서의 활동을 테마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산설비의 보전교육 보전에는 크게 예방보전과 사후보전이 있으며, 최근 잔여수명 진단기술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전기설비에서 수배전 설비는 사후보전을 해서는 안 된다. 전기는 각자 자신의 공장뿐만 아니라, 전력망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영향도가 넓어 사후에 큰 문제가 되므로 확실한 예방보전이 필요하다. 생산설비 중에는 사후보전이 가능한 설비도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매긴 계획적인 보전을 검토하여 교육해둘 필요가 있다. 초기의 교육 초기교육은 먼저 설비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파악하게 하고, 도면과 현물을 확실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 탁상훈련으로 좋기 때문에 정전계획 등을 작성시켜 교육 내용을 잘 숙지했는지, 교육은 잘 이루어졌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다.
정전하여 보전하는 배전설비 ① 정전을 계획하여 실시한다. ② 확실한 정전계획서를 작성한다. ③ 정전 작업 분담 책임을 명확히 한다. ④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⑤ 정전 작업을 계획대로 실시한다.
부하설비 일상적으로 순찰을 하면서 오감(五感)으로 변화를 감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또 정기수리 시 현장에서 기기의 보전상태를 확인시킨다. 중기의 교육 보전 테마로서 일정 부서의 보전을 담당시킨다. 작업일지의 내용에 대해 상사가 코멘트를 첨부하는 OJT 방식으로 실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문제 발생 시 원인을 규명하여 기술의 습득을 도모하고 있다. 자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기술연수회, 전문위원회, 전기학회 등의 참가)의 현황을 살피면서 자사의 보전기술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자립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은 반복 실시토록 하며, 세대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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