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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기업사 이종성 대표-꾸준한 전시회 참여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쏟아
2005년 12월 2일 (금) 00:10:00 |   지면 발행 ( 2005년 11월호 - 전체 보기 )

남성기업사 이종성 대표꾸준한 전시회 참여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쏟아전기기기 내수 포화 상태와 침체된 국내 경기로 전기관련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해 5회 이상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며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다. 바로 남성기업사를 이끌고 있는 이종성 대표다. 새로운 기기 개발과 공격적인 해외진출로 활발한 경영을 꾀하고 있는 남성기업사 이종성 대표를 ‘2005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현장에서 만나봤다.30회가 넘는 해외전시회 출품으로 제품 홍보‘2005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서 남성기업사는 전시장 중앙부에 6개 부스를 확보하고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과 같이 실제 작업 모습을 시연하며, 전시회 참여의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종성 대표도 전시회 내내 부스를 지키며 부스를 찾는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에게 자사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신제품에 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하는 등 회사 대표가 직접 하나하나를 챙기며 회사 제품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남성기업사는 매년 5회 정도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한다. 꾸준하게 1년에 4회 정도의 해외전시회에 출품하고 국내 전시회도 1회 정도 정기적으로 출품한다. 지금까지 총 30회가 넘는 해외전시회 출품으로 각국의 환경과 사용습관, 방법 등 현장에 맞는 제품 특성에 관해서 이 대표는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졌다.이 대표가 이처럼 많은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내수부진을 타계하고 해외 수출 선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국내 기계 및 전기기기 분야는 이미 포화상태로 내수에서 기대할 수 있는 물량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해외 진출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 됐고, 이를 위해서는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휴대용 부스바 가공기 신제품 출시1976년 프레스 금형 공장인 남성공업사로 기업을 일으킨 이 대표는 30여 년간 기계관련 사업을 이끌어 오는 동안 어려움도 많았다. 특히 1980년대 초반 어려움은 아직도 생생하다. 기계시장 범위가 좁을 뿐만 아니라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기 때문에 부도 위험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986년 사명을 현재의 남성기업사로 변경하고, 생산제품도 분전반 가공기로 업종을 전환해 새롭게 출발했다. 분전반을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하던 80년대 초반 남성기업사가 개발한 ‘원터치 분전반 가공기’는 배전반업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고 회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뒤이어 1994년 분전반 가공기를 선보였고 부스바 가공기 601, 606 시리즈를 내놓으며, 남성기업사는 신제품 개발에 단연 앞서가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휴대용 부스바 가공기’를 시장에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휴대용 부스바 가공기’는 부스바 가공기, 유압장치, 작업받침대로 구성돼 있다. 보통 공장에서는 작업받침대와 연결해 사용하면서, 지하 변전실 등의 좁은 곳에서는 부스바 가공기와 유압장치를 분리해 손쉽게 현장 작업도 가능하다.부스바 가공기의 폭, 가로, 높이가 각각 90㎜, 150㎜, 400㎜이며 무게도 25㎏에 불과하고, 유압기기 무게를 합쳐도 40㎏을 넘지 않는다. 소형이면서도 작업능력은 기존 부스바 가공기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남성기업사의 ‘휴대용 부스바 가공기’는 두께 10㎜, 폭 100㎜의 부스바까지 가공할 수 있다. 이는 주차단기용량 2000A급 이하 배전반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체 배전반 발주량의 90%이상에 해당한다. 이 제품은 부스바의 절단, 절곡, 펀칭작업은 물론 터미널 압착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어 작업 종류 측면에서도 기존 부스바가 공기에 손색이 없을 뿐더러, 사용전원이 220V란 점도 큰 장점이다. 즉 일반 콘센트에서 연결해 전원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작업이 훨씬 수월해 진다. 단상모터와 고압유압펌프를 채용해 기존 동력전원인 380V가 아닌 일반 콘센트 전원인 220V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별도의 동력전원을 끌어 올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제품은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해 기존 부스바 가공기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휴대용 부스바 가공기는 공사현장에서 신속하고 경제적인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항상 새로운 각오로 발전의 길 닦아이 대표는 사업하는 사람은 항상 새로운 구상을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만이 어려움을 이기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고 머무르다 보면 언젠가는 도태되기 때문에 기업을 책임지는 대표들이 늘 깨어 있는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개발 등이 이러한 이 대표의 신념의 산물이다. 해외 전시회의 벽이 높다는 사람도 많지만, 지자체, 협회, 각종 단체 등 기업인이 마음만 먹고 도전한다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증언이다.또한 국내 전기기기 업계 대표들은 급한 마음에 한번의 전시회 참여로 성과를 바라고, 직원들을 책망하기도 한다. 이는 매우 성급한 결정이다. 이 대표가 지금까지 30회 이상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자사 제품 홍보에 대한 결과를 얻은 것은 최소한 5회 이상을 참여한 후 부터이다. 전기기기 특성상 쉽게 제품을 믿고 구매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현지 사람들의 작업방식, 쓰이는 용도 등 각 데이터를 수집해 현지인에 맞는 제품으로 도전해야하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물론 단번에 효과를 얻는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꾸준히 미래를 내다보는 관망자적인 입장에서 한걸음한걸음 내딛어야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한다. 남성기업사도 처음 해외 전시회에 참여한 1년은 몇만 달러 정도의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작년 50만 달러 수출, 올해 70만 달러, 내년 1백만 달러 계획 등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앞으로 매출의 40%까지 수출선을 늘이겠다는 각오이다. 내수와 수출의 매출 비율을 6대 4로 맞춰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도봉산 인수봉 등정만 2백 회 넘는 산악인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면 항상 산을 찾는다는 이 대표는 현재 전기산업진흥회 내 전기인산악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골프와 같은 고가의 비용이 드는 취미와 비교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산에서 호연지기 마음을 기를 수 있다는 뜻으로 2004년 4월 발족한 산악회는 올해로 벌써 2년째를 맞고 있다.56개 업체 대표부터 담당자까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모여 매월 셋째주 일요일 마다 함께 서울근교 산에 오른다. 어려운 산행을 같이 하며 친목을 다지고 전기인끼리 어려운 속내를 털어놓으며 사업적 구상을 하기도 한다. 이 대표가 전기인산악회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1970년대 초반부터 산을 찾은 관록에서 비롯된다. 1968년부터 현재까지 도봉산 인수봉 등정만 2백회가 넘는다. 빙벽등반부터 봄꽃 길까지 다양한 길로 산을 찾는다. 산은 사람의 의지를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생각을 산과의 대화를 통해 풀며 또 다른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산은 고비마다 표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수백 개의 길을 가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어려웠던 1980년대 초 인수봉 암벽등반의 고독한 등반에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는 이 대표는 체력을 보강하고 경영철학을 새롭게 다지는 터로 최고라며 산에 대한 애찬론을 펼쳤다.이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으로 “작은 기업일수록 수용가의 입장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만이 살 길”이라며 “작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남성기업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글_이수연 팀장/사진_이미녀 기자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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