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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중앙연구소-축적된 기반 기술 바탕으로 신가치 창조해 나갈 터
2005년 12월 2일 (금) 00:01:00 |   지면 발행 ( 2005년 11월호 - 전체 보기 )

LS전선 중앙연구소축적된 기반기술 바탕으로 신가치 창조해 나갈 터‘블루오션전략’은 기업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경쟁시장이 아니라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2005년 기업들이 이를 경영전략으로 채택하면서 각 기업의 R&D분야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최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블루오션을 찾아 가고 있는 LS전선 중앙연구소를 찾아봤다.R&D 분야 집중 육성으로 성장한계 극복오랫동안 호황을 누리던 전선업 시장은 수요를 초과하는 생산설비,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0년까지 성장을 보이던 수익률과 실적이 2001년부터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전선업 분야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LS전선은 2005년 9월 ‘VISION 2012’를 선포하고 ‘전자부품·소재를 중심으로 한 선택적 다각화’를 성장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그 씨앗을 뿌리는 R&D분야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경영진의 의견이 모아졌다.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LS전선 중앙연구소 최명규 CTO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기술환경의 메가트렌드 분석을 실시해 유비쿼터스 하드웨어(Ubiquitous hardware) 등 미래 사회에서 LS전선에 유망한 신사업 Field를 선정했으며 이를 위한 기반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전선분야 기술이 다양한 기반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축적된 기술을 접목·융합시켜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신 성장 엔진 발굴 및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한편, 연구개발 투자비를 대폭 확대해 신사업 및 기반기술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최근 UL 공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최근 LS전선은 민간기업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미국 UL 공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LS전선 중앙연구소에서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단기적으로는 RoHS에 대응해 LS전선 및 자회사에서 공급하는 제품에 카드뮴, 납 등 6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하라는 증명 즉 공인성적서를 자체 시험으로 발행하게 됨으로써 비용과 시간 그리고 데이터의 정확도를 확보하려는 의도였다. 또한 중장기적인 미래를 볼 때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안전 규격 시험기관인 UL로부터 인증시험소 자격 획득을 함으로써 당사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임을 대내외에 각인시켜 제품의 신뢰성 및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최근 EU를 필두로 국제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외 전기전자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모든 부품에 대해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하라는 증명, 즉 공인 성적서를 요구하게 됐다. 때문에 공인 성적서를 받기 위해 외부에 의뢰를 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시간과 노력이 증가되어 이를 절감하면서 또한 친환경 기업이란 회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UL 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받게 된 것이다.LS전선 중앙연구소의 UL 시험기관 인증 획득으로 외부 의뢰를 내부시험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비용과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신뢰성도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증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연구시스템 강화가 그 부수적인 효과로 따라 올 수 있다. 이외에도 협력회사나 LS그룹 계열사 등으로의 환경규제 물질의 관리능력을 전파시켜 LS그룹 전체의 제품의 품질력 확보는 물론 친환경 제품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초전도 케이블 개발’ 성공LS전선에서 근래에 발표한 눈에 띄는 성과 중의 하나가 바로 ‘초전도 케이블 개발’ 이다. 산업기반과 사회구조가 더욱 고도화 되면서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세계 각국에서는 전력 에너지의 확보와 그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시 규모의 확대에 따라 도심 내로의 전력공급은 지상공간의 확보 곤란으로 지하 송전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증가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용량의 전력공급 선로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현재 복수회선 포설을 이용하고 있으나, 과밀화된 도심부에서 송전선로를 확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고, 한 회선당의 송전용량 증대를 도모하려고 해도 지중 케이블의 송전용량은 절연체의 최고 허용온도에 의해 제약을 받기 때문에 이 역시 정답이라 할 수 없었다.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적인 추세로 미래의 이상적인 송전방식으로는 송전에너지의 손실이 현저하게 적고 송전 전기 에너지 밀도가 비약적으로 큰 초전도 케이블의 계통 적용이 적극 검토되고 있고 한편으로 현재 지구 온난화 문제에 의한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CO2저감 수단 마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 문제가 되어 초전도 기술을 응용한 저손실 에너지 공급 체계 확보라는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갖는 것을 주요 선진국에 국가 주도로 추구해 오고 있었다.때마침 정부에서도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사회의 도래에 대비한 국내산업 구조화 방안의 하나로 초전도 산업응용기술개발을 국가 전략적 산업화 기술개발정책의 하나로 강력히 추진하면서 LS전선도 2001년부터 그 초전도 전력기기 응용 기술의 하나인 초전도 전력케이블 개발에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착수하게 됐다.또한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 개발의 경우 선진국보다도 10여 년 이상 늦게 연구개발에 착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국내기술로서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루었다는 것과 선진국과 동시대에 기술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에 경쟁자로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미를 갖고 있다.그리고 초전도 케이블은 일반 전력케이블 기술과는 달리 자계(磁界)를 위주로 하는 케이블 설계 기술과 극저온 냉각기술 등을 필요로 하고 있어, LS전선 독자적이기 보다는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기술의 Co-Work를 통한 기술 시너지(Synergy)효과로 성공되었다는 것도 개발 추진 면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초전도케이블 개발은 저전압·대용량 송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송전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심에 위치한 중간변전소를 생략할 수 있고, 동시에 동일 크기로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므로 선로 회선수를 줄일 수 있어 송전관로(지하 전력구, 동도) 건설비를 대폭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에 관해 연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단거리 신규 대용량 선로, 고밀도 도심선로의 대체선로 적용을 필두로 해 상용화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주요 송배전 선로에 활용이 되어 도심 지중 전력계통 전압을 균일화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변화는 전체적으로 전력선로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게 되고 국가적으로 효과적인 전력 송배전망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전선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 총력미래 첨단 다변화 사회를 위해 2000년부터 단계를 밟아 기본 기술을 융합·접목시켜 신기술 개발을 중점 노력해 온 LS전선 최명규 CTO는 미래 일등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항상 힘쓴다.이를 위해 올해 LS전선 연구개발상 제도를 신설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한 팀에게 주는 대상·최우수상 등 4개상과 연구개발 활동에 공헌한 사외인사에게 주는 ‘베스트 헬퍼’상을 운영하고 있다.또 그룹사 차원에서는 매년 ‘LS그룹 Technology Event’를 개최해 각 사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 및 중장기 기술전략을 공유하고 LS그룹의 R&D 전략 및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연구개발 현황 보고회와 신제품, 신기술 전시회를 통해 연구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최명규 CTO는 “기술개발에 있어서는 그간 추진해 오던 FTTH, 송변전 DRS(Dynamic Rating System) 히트스프레더(Heat Spreader) 등은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FCCL, 2차 전지용 양·음극재, 울트라캐퍼시터 등은 조기 사업화를 꾀할 것이다.”라며 “미래의 유비쿼터스 사회 새로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무선 통신 분야와 부품·소재 분야의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찾기 위해 연구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선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술개발의 의지를 밝혔다.글_이수연 팀장/사진_이미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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