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정부(중소기업청)가 주관하는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전국 37개 기관 및 단체가 신청, 최종 12개기관을 선정(‘13.5.3) 
- 선정기관은 연간 약 3억원의 국비 확보 

본 사업은 융합R&D과제 발굴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간 기술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공모하여 선정하는 사업으로 선정과정은 서류평가, 현장방문평가, 대면평가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선정된 것은 종합적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 R&D 전후단계의 체계적인 지원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종합지원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전략으로 제시한 ‘기업지원 선순환체계 구축’은 과제발굴사전단계, 과제발굴단계, 수행단계, 사후단계 등 단계마다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진흥원이 추진하는 기존 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살린 것이다. 

또한, 그간 도 전략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중심의 R&D전략수립, 특허기술동향조사분석(특허맵)사업을 통한 R&D과제 발굴, IP스타기업 등 기술적으로 유망한 기업 발굴· 육성,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경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설치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직접 융복합 R&D과제 발굴에 참여 할 수 있고, 중소기업청 융복합기술 개발사업에 더 많은 기업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함께 융합 R&D 멘토링 그룹, 융합과제 발굴연구회 등 13개의 소규모 그룹을 구성·운영하고, 그룹 활성화를 통해 연간 60여개의 R&D융합 과제를 발굴할 것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기존에 추진해 온 창업·마케팅, 지식재산업무외에 기술융합R&D지원을 추가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창조경제시대에 부응하는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