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월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 푸동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Greater China Conference 2013'에 참가해 철도연의 녹색 신교통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금융기업 UBS의 초청으로 회의에 참석한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아시아 지역 고속철 및 도시철도의 수익성과 발전 전망' 세션에서 '한국의 녹색 교통 정책과 녹색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그리고 미래 녹색 교통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고,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0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이 컨퍼런스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투자 기회 및 투자 환경을 논의하는 장으로 주 참석자는 민간기업의 최고경영자, 정책결정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이다. '조화로운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새로운 성장 모델'을 주제로 열린 올해는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홍 원장은 "이번 Greater China Conference 2013을 통해 430㎞/h 고속열차 등 세계적 수준의 고속철도 기술을 비롯해 한국의 첨단 녹색교통 기술을 아시아 전역에 인식시키고, 대대적인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