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왜 에너지 관리를 목표로 집중 투자하는지 잘 나타내 주는 수식이다. 2050년에 이르면 인구, 소비 증가로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2배 정도 증가할 전망이므로, 그때까지 최악의 기후 변화를 막으려면 CO2 배출량을 2배 정도 절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생산보다 에너지 절약이 곧제2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에너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는 10월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14, 15층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자사에서 원격 에너지 관리 솔루션(EOO), 조명 제어 솔루션 등을 어떻게 운용하는지 소개했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최영희 기자

적외선, 초음파 센서로 대상을 명확히 감지해 조명을 자동으로 온/오프하는 조명 제어 플랫폼 '심포룩스Sympholux '. 키오스크Kiosk 화면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사, 파주 물류 센터, 익산 공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무실의 에너지 사용량, CO2 배출량 등 주요에너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에코 스트럭처Eco Structure'.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14, 15층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사는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답게 그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생생 전시장이다. 특히, 전력 제어, 산업 및 기계 자동화, 데이터센터, 빌딩, 주거 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전시한 14층 쇼룸에선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창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들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에코 스트럭처Eco Structure
"대다수의 에너지 관리자들에게 에너지 관리는 계기판이 없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 어디에서 돈이 나가는지 알 수 없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기업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눈으로 확인하도록 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에너지 소비를 통제해 예산 낭비를 막는 아키텍처를 개발한 배경이다. 바로 전력, 프로세스 및 기계, 데이터센터, 빌딩,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전체를 총괄하는 상위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Eco Structure'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접근법은 측정, 기본 점검 및 수리, 자동화, 모니터링 4단계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