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6사, 한국해상풍력㈜ 발족
해상 풍력산업을 주도할 한국해상풍력㈜이 발족했다. 한국해상풍력은 12월 21일 한전 본사 아리랑홀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 최인규 한국해상풍력 사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정양호 지식경제부 국장,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조경석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윤태주 동서발전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한국해상풍력은 한전과 한수원 등 발전 6사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회사이며, 지식경제부에서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해 2.5GW 해상풍력 개발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 사업은 2020년 해상풍력 Global Top 3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해상 풍력 산업을 육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경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지역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와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부근의 해상이며 발전설비 용량은 2.5GW, 사업비는 12조 원으로 금년부터 2019년까지 8년에 걸쳐 추진한다. 3월 발전사업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실증 단계는 2015년 6월까지, 시범 단계는 2016년까지, 확산 단계는 2019년까지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해상풍력 최인규(한국전력 개발사업본부장 겸직) 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본 사업을 통해 한국해상풍력은 엔지니어링, 설치, 시공, 운영 기술을 습득하고 터빈사 및 건설사는 해외에 진출 할 수 있는 Track Record(실적)를 확보해 한국 해상 풍력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국부 창출 및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