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 처(실)장 및 사업소장 인사 이동
한국전력은 12월 23일 본사 처(실)장 및 1차 사업소장(지역 본부장 및 개발사업소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이동은 한전의 핵심 가치인 전력수급 안정에 역점을 두는 한편, 점증되는 성장성·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외 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한전 측은 "본사 처(실)장 및 1차사 업소장의 절반 이상(약 60%)을 교체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신임 사장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가적으로 위풍당당하던 한전의 모습을 되찾는 'Again KEPCO'의 실현을 위한 전략적 인력 배치"라고 전한다.
세부 인선 기준은, 우선 본사 처(실)장의 경우, 유연한 사고와 기획력, 창의력 및 빠른 실행력을 겸비한 최고의 인재를 발탁하고, 전력수급 안정과 관련, 전국의 전력수급을 총괄하는 전력수급 실장을 유임시켜 전력수급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역별 전력 공급 서비스를 책임지는 지역 본부장의 경우,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수행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연륜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대규모 공단 지역이 위치한 수도권 외 지역의 본부장 교체를 최소화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했다. 지역별 송변전 설비 공사를 책임지는 개발사업소장의 경우, 리더십을 겸비한 송변전 또는 설계·시공 분야 전문가를 선발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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