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5년까지 전력 미공급 지역 49.5만 가구에 전력 공급

중국전력망공사(中國電網公司)가 2015년까지 전력 미공급 지역의 약 49.5만 가구 207.5만 명의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1년 말 기준, 국가전력망공사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지역에 약 57.6만 가구 250만 명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주로 티베트(44.6만 명), 신쟝(107.6만 명), 쓰촨(63.6만 명), 칭하이(21.7만 명) 등의 변두리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가 이에 해당한다. 국가전력망공사는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까지 약 206.5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참고로 중국에는 현재 93.6만 가구의 387만 명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전력 공급은 주로 국가전력망공사와 중국남방전력망공사(中國南方電網公司)가 담당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은 해당 지역의 전력 기업이 담당한다.

국가전력망공사는 중국 최대 전력 기업으로 26개 省(자치구, 직할시 포함)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중 베이징, 톈진, 허베이, 산둥, 상하이, 져쟝, 쟝쑤, 안후이, 푸젠, 후베이, 허난, 쟝시, 랴오닝, 헤이룽쟝, 간쑤, 닝샤 등 16개 省의 모든 지역과 네이멍구, 지린, 산시(山西), 산시(陝西), 칭하이, 신쟝, 티베트, 후난, 쓰촨, 충칭 등 10개 省의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남방전력망공사는 5개 省(자치구, 직할시 포함)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 광둥, 구이저우, 하이난 등 3개 省의 모든 지역과 광시, 윈난의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