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
DGIST에 발전 기금 1억여 원 기증
한국애질런트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1억 1,000만 원 상당의 오실로스코프 장비 10대를 발전 기금으로 기증했다.
이 기증은 DGIST에 발전 기금을 현물로 기부한 첫 사례다.
9월 4일 DGIST 대회의실에서 신성철 DGIST 총장과 김승열 한국애질런트 대표이사(사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GIST-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발전 기금 협약식'을 했다.
한국애질런트의 기자재 기증에 따라 DGIST 소속 석·박사 과정생과 연구원은 물론 대구 ·경북지역의 많은 기업도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해 전기 신호의 다양한 분석을 진행하게 됐다.
DGIST에 기증하는 오실로스코프는 InfiniiVision 2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 중 MSOX2024A 모델로 200M㎐ 주파수 대역까지 4개의 아날로그 신호와 8개의 디지털 신호를 동시에 분석하며, 최대 2GSample/sec 샘플링 속도와 100kpts 메모리를 내장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내장한 2.5디짓 디지털 전압계 기능 및 20M㎐ 펑션 발생기 기능을 제공한다.
김승열 한국애질런트 대표이사는 "DGIST에 기부한 오실로스코프는 대학, 연구소 등에 꼭 필요한 장비인 만큼 DGIST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DGIST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찾아내 연구 개발 시너지 효과를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고가 연구 기자재를 DGIST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애질런트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기부받은 연구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연구 실적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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