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력망 개편 200억 유로 소요
Angela Merkel 총리는 "독일 원전 폐지 정책에 따라 신재생 발전 전력을 연계하고자 전력 망 개편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에서 신재생으로 이행하는 과정에 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독일 16개 주 주지사와 1년에 두 번 회를 갖고 전력망 개선 및 전력 부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면서, "원전에서 신재생 발전으로 에너지 전환은 독일의 큰 과제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TransnetBW, TenneT, Amprion, 50Hertz 등 전력망 운영사는 Merkel 총리의 요청에 따라 'National Grid Development Plan'이란 합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300마일 장거리 직류 송전선을 포함한 2400마일 신규 송전선과 1100마일 표준 교류 송전선 설치가 필요하며, 이러한 전력망 개편에 10년간 200억 유로(250억 불)가 들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은 대규모 신재생 발전 전력을 인프라에 연계하는 과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독일은 전력 생산의 20% 정도를 신재생 발전으로 얻는데, 이 비중을 2050년까지 80%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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