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공공 송전망 신설


Sebastian Pinera 대통령은 "칠레 에너지 그리드 향상을 위한 공공 송전망 신설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면서, "전력 생산과 송전 부문 주요 프로젝트가 관료적 권위주의나 법원 제소 등에 방해받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메커니즘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칠레 송전망 부문은 몇 년간 이어진 투자 부족과 2010년 발생한 대지진으로 취약한 상태다.

한편, Colbun사는 "HidroAysen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한 송전망 신설에 대한 환경 승인 추진을 잠정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발표했다.

칠레 내 최대 규모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인 HidroAysen 수력발전소 건설이 가져올 환경적 피해를 우려해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일어났으며, Colbun사는 투자 보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Colbun사는 "정부의 불확실한 지원으로 32억 불에 달하는 HidroAysen 수력발전소 건설에 어려움을 겪으며, 건설 이전에 정부가 에너지 정책에 관한 광범위한 컨센서스Consensus를 확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