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일본 소프트뱅크에 태양광 모듈 5.6㎿ 공급
한화그룹이 일본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적극적인 소프트뱅크그룹의 태양광 모듈 공급자로 선정돼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입한다.
한화솔라원은 최근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SB에너지사'가 건설하는 도쿠시마 현 공항임공용지空港臨空用地와 아카이 시 등 2개 지역 태양광발전소에 필요한 모듈 5.6㎿ 전량 공급자로 선정됐다.
SB에너지사는 소프트뱅크그룹이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고자 2011년 10월 설립한 회사로, 대표이사는 손정의 회장이다.
이 회사는 한화솔라원으로부터 모듈을 공급받아 도쿠시마 현 공항임공용지에 약 2.8㎿(3만 3209㎡) 규모, 아카이 시 지역에 약 2.8㎿ 규모(3만 5000㎡)의 태양광발전소를 올해 7월까지 모두 건설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솔라원 경영 총괄 임원은 "한화솔라원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모듈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소프트뱅크그룹이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일본 이외 기업으로 처음이다"면서, "한화솔라원은 한화재팬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 일본에서 100㎿ 이상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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