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한전KDN·한전KPS, 합동 착공식


전력거래소와 한전KDN, 한전KPS는 5월 8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합동 착공식을 했다.

합동 착공 기관인 전력거래소는 전력 시장 및 전력 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한전KDN은 전력 공급 전 계통에서 IT 서비스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담당한다.

또한, 한전KPS는 발전 설비 및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정비 공사 등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미 착공한 한전을 비롯해 에너지 기관이 이곳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국내 에너지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윤 전기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은 한전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력 산업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기관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착공하는 신청사는 미래 지향적이며 진취적인 상징성을 주제로 디자인했으며, 신재생 설비를 적극 도입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짓는다. 기관별 특성으로

전력거래소(지상 9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8437㎡)는 우수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취득과 지열을 이용한 히트 펌프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764㎾의 전력을 대체해 연간 4억 원의 절감을 목표로 한다.

한전KDN(지상 19층, 지하 1층, 연면적 4만 6286㎡)도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등 각종 인증을 최상위 등급으로 계획 중이다. 특히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에너지 자급 비율 30% 이상 확보, 스마트 그리드 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 스마트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전KPS(지상 19층, 지하 1층, 연면적 3만 6956㎡)는 최우수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취득과 지열을 이용한 히트 펌프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연간 292㎾h의 전력을 대체해 연간 1.5억 원의 절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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