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2㎿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창원시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5월 21일 경남에너지가 창원시 환경사업소 내에 건설한 1.2㎿ 태양광발전소 '해누리발전소'가 준공했다.
경남에너지가 덕동 하수처리장 침전지 옥상에 설치한 1.2㎿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664㎿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도시 가구 4인 기준 450가구에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설치 시설은 발전 효율을 높이고자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면서 발전하는 추적식 등 고효율 설계를 적용했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제도(RPS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에 따라 대규모 생산 전력을 RPS 제도를 이용해 공급 의무자와 생산자가 직접 계약한 국내 첫 사례다.
또한, 경남에너지는 덕동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GS EPS와 GS파워에 각각 2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확보했다.
창원시는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연 750톤의 CO2 절감으로 소나무 약 6만 3000그루 식재 효과와 부지 임대료 수입 8,200만 원, CDM 사업 등록을 통해 사업 기간 약 7500톤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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