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스㈜, 오사카가스㈜, 도호가스㈜ 3사와 파나소닉㈜가 발전 기능을 갖춘 가스 엔진 히트 펌프 '하이 파워 엑셀'에 정전 시 운전 기능을 추가한 'GHP 엑셀 플러스'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GHP는 가스 엔진으로 컴프레서를 구동하고 히트 펌프로 냉난방을 하는 공조시스템이다. 그중에서도 '하이 파워 엑셀'은 엔진으로 컴프레서와 소형 발전기를 구동해 공조와 발전을 동시에 하는 GHP다. 발전한 전력은 본체의 실외기에서 사용하는 전력 모두를 조달하는 한편, 건물 내 실내기나 조명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발전 기능이 없는 다른 GHP와 마찬가지로, 기동 시 엔진을 움직이려면 계통 전력이 필요해 정전 시 운전이 불가능한 구조였다.
'GHP 엑셀 플러스'는 냉방 능력 56㎾(20마력)와 최대 발전 용량 3.95㎾를 가진 '하이 파워 엑셀'에 배터리를 내장한 제품으로, 평상시 발전한 전력이나 계통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다.
그러다 정전 등으로 계통 전력 공급이 끊긴 경우, 자립 운전 모드로 전환해 배터리에 저장한 전력으로 엔진을 기동하고 최대 3㎾를 발전한다. 발전한 전력은 냉난방과 미리 설정해 놓은 조명(최대 0.7㎾)에 공급된다. 한번 기동하면 이후 계통 전력을 별도로 공급받지 않고도 자립 운전을 계속할 수 있다.
파나소닉㈜ http://panasonic.co.jp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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