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서 초고압 케이블 4026만 불 수주
대한전선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2개 지역에서 4,026만 불 규모 380㎸급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4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Qurayyah 지역 민자 복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과 제다Jeddah 지역 변전소 간 지중 송전 선로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쿠라야 발전소 전력망 구축이 2,450만 불, 제다 지중 송전 선로 구축은 1,576만 불 규모로 두 프로젝트 모두 자재 납품부터 시공까지 담당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 국가들은 최근 송전 효율을 높이고자 전력 시설 교체 및 고용량 지중 전력망 구축에 적극 나서 고수익의 380㎸급 이상 초고압 케이블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부터 서아프리카 말리 전자 정부 수주를 시작으로 중동, 러시아, 호주,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수주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는 대한전선의 기술과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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