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에 417억 원 지원
지경부는 에너지 산업의 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R&D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12년도 에너지 인력 양성 신규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급증하는 에너지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이중 69억 원은 신규 과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사 900명, 석·박사 700명, 산업 전문 인력 6000명 등 연간 총 76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에너지 미래 인력 양성(GET-Future), 기업 맞춤형 기초·고급 과정 등 20개 과제를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초·고급 과정 :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참여, 별도 학과 신설 없이 기업이 원하는 교과목들로 교과 과정(트랙)을 구성하고, 현장 실습·인력 채용까지 연계
▲ GET-Future(Green Energy Technology-Future) :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혁신적인 에너지 원천 기술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 연구실을 육성
▲자원 탐사 기술 : 해외 미개발, 심해저·극한지 등 한계형 자원 개발에 필요한 3차원 탄성파 탐사 기술 등 초정밀 탐사 기술을 확보할 때 자원 개발 사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자주 개발률을 제고
▲비실리콘계 박막태양전지 : 가격과 효율 측면의 경쟁력을 가진 비실리콘계 박막 태양전지(유기, CIGS, 염료감응 등)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할 경우 세계 태양전지 시장 선점과 신시장 창출 등이다.
정부는 "올해 원전 수출에 따른 대규모 인력 채용과 같은 사례가 스마트 그리드, 태양광·풍력 등 그린에너지 산업에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앞으로도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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