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국 계통 정전 시 대응 방안 토론
전력거래소는 4월 20일 우리나라 전 전력 계통 정전 시 대응 방안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남호기 이사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중요 간부 및 업무 관련 팀장들이 참석했으며, 전 계통 정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기 상황과 이를 위한 대응 방안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남호기 이사장은 "정전이 발생하면 이는 전력거래소만의 비상 상황이 아니기에 국가적인 시각에서 위기 대응 방안을 원점부터 다시 검토해 국민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선 9·15 긴급 부하 조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전국 계통 정전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민생 치안, 교통, 금융, 통신, 의료, 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했으며, 이런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는 대처 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국 계통 정전 발생 상황에 대비한 복구 훈련을 연 3회 회원사와 함께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토론을 계기로 원점부터 다시 검토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했으며,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뿐만 아니라 관련 유관 기관 및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협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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