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4개 기관 합동 기술 교류회 개최

초전도, 신재생에너지, 전력 설비 분야 국내 대표 기업과 기관이 잇달아 KERI(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모색했다.

최근 화두인 융합 기술 발전을 통한 기술 경쟁력 증진과 산·연 간 기술 협력의 모범 사례다.

KERI는 4월 17일 김호용 원장과 최승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장을 포함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과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두 기관은 초전도, 전력 계통 안정화 장치(PSS), 전력 변환 기술 분야 등에 관한 양측 기술을 소개하고 토론했다.

두산중공업 측은 KERI 초전도연구센터 등 연구 현장을 방문해 KERI 전문가들과 연구 분야 미래 성장 동력 공동 발굴 및 추진, 공동 관심 분야 워크숍 개최, 산·연 컨소시엄에 의한 장기 국책 과제 발굴, 두 기관 장비 공동 활용 등에 관해 논의했다.

4월 19일엔 KERI 창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한전, K-water, 포스코 등이 참여하는 '4개 기관 합동 전력 설비 운영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KERI, K-water, 한전, 포스코 등 전력 설비 분야 연구 기관, 유지 보수 기관, 공공 기관, 대형 산업체로 구성한 4개 기관 연구자들이 공통 관심사인 전력 설비 운영 기술의 공동 발전과 기술 경쟁력 증진 및 연구 분야 도출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전력 설비 유지 보수와 관련한 4개 기관의 대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전력 설비와 에너지 부문 최신 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 분석을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전력 설비 운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애로 기술 소개와 아울러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도출 간담회를 가졌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