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 신재생에너지 합작 회사 설립 협정

러시아 에너지부는 최근 러시아 에너지청과 연료회사 Rostopprom, 중국국가전력망공사와 신재생에너지 부문 합작 회사 설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지난해 6월 16일 러시아와 중국이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부문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협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사업을 담당할 합작회사인 Green Energy International을 설립할 계획이다.
합작 회사의 주요 업무 방향은 러시아 바이오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발전소, 발전 시설 및 열 생산 시설 구축, 섬유소에서 에탄올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 바이오매스 기반 연료 제품 생산,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의 생산, 공급 및 현대화 등이다.

이밖에도 합작 회사는 러시아 내 풍력 발전 시설 구축, 청정에너지 기술 부문 연구 센터 설립, 사업 이행을 위한 자금 조달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우선 추진할 사업은 설치 용량 3000㎿급 화력발전소 건설, 연간 50만 톤 규모 바이오매스 연료용 브리켓(펠릿)을 제조하는 플랜트 건설, 러시아 내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1000개 보일러 개보수 등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