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가 에너지 전략 보고서

멕시코 정부가 최근 발간한 '2012∼2026년 국가 에너지 전략 보고서'는 원전 분야에 초점을 맞췄으며, 멕시코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개의 신규 원전 건설을 제안하고 있다.

보고서는 에너지 자원의 다변화를 위해 비화석 연료 기술 개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강조했고, 이를 기반으로 전력 생산 비중을 현재 20%에서 35%까지 증가시킬 것을 제안했다.
비화석 연료를 통한 전략 생산 목표치인 35% 중 풍력이 16.8%, 수소에너지가 9.2%, 원전이 6.6%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2026년 멕시코의 총 탄화수소 생산량 중에서 석유 생산 비중은 20%, 셰일 가스를 포함한 천연가스 생산 비중은 71%로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멕시코는 석유 생산량을 2011년 54만 9000b/d에서 2026년 335만 4000b/d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천연가스는 2011년 6.6Bcf에서 2026년 11.5Bcf로 증산할 계획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