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날씨 경영 인증으로 전력 수급 안정화

 

전력거래소는 최근 기상청에서 주최한 날씨 경영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기상 재해로 말미암은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 정보를 활용해 기업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한 날씨 경영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기상청에서 날씨 경영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전력거래소가 첫 주인공이 됐다.

이날 우수 기관 사례 발표에서 전력거래소는 날씨 경영 활용 사례 및 경영 성과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는 전력거래소가 날씨 경영을 통해 전력 산업을 선도하고, 에너지 수입 비용을 절감하는 등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는 것이다.

전력과 기상은 모든 산업 분야의 기초이며 국가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전력 계통의 최적 운영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정확한 수요 예측이 필요하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9·15 순환 정전 직후 이상 기후 및 기상 변화에 따른 전력 수요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상 전문가 2명을 채용했으며, 기상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를 현장 실무에 바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전력과 기상이란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기상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최신 국내외 자료 등을 공유하는 등 전 직원이 날씨경영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계 수급 비상 대책 기간 각종 방송매체 등을 통해 전력 예보를 시행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 안정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