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미국 하와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진출

기륭전자가 포스코플랜텍, 아쿠엑스코리아와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관한 공동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는 기륭전자가 운영과 사업성 검토 등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포스코플랜텍은 엔지니어링과 플랜트 시공, 아쿠엑스코리아는 원천 기술 제공과 핵심 설비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륭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하와이 주 호놀룰루 시 하수 슬러지 건조 연소 발전 사업으로 시의회 승인과 지원을 받아 개발하는 것이다"면서, "하와이를 시작으로 미국 전체 주정부의 하수 슬러지 펠릿Pellet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시스템은 슬러지 매립과 독소 발생 등 환경 문제가 제기됐으나, 아쿠엑스코리아의 공법으로 이를 처리할 경우 기존 환경 문제 해결과 운영비 절감을 달성함과 동시에 전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륭전자는 하수 처리, 전력 판매, 탄소 배출권, 장기 운영권 등 연간 수백억 원대의 매출에 따르는 수익을 모두 확보한다.

이 프로젝트는 기륭전자가 약 2년간 자원 개발과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며 구체화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실무진 협의 등을 통해 본격화하며, 최근 기륭전자, 포스코플랜텍, 아쿠엑스코리아 3사가 하와이 현지를 방문해 현장 분석과 공법 기술 적용 검토를 마친 공동 추진 사업이다.
호놀룰루 시 의회의 예산을 승인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투자와 소요 자금에 대한 부담이나 위험성이 없으며, 하수 슬러지 펠릿을 이용한 신재생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은 하와이전기공사(HECO)가 100% 구매하기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이번 컨소시엄 그룹이 보유한 처리 공법은 경제적이고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므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과 확대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