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재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제2차 총회가 1월 14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열렸다.
총회에서 2012년 사업 계획과 예산을 합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위한 국제적인 활동을 본격 실행한다.
또한, 올해 IRENA가 아부다비 개발 펀드(ADFD)의 운영을 개시하는 첫해로 사업 선정을 위한 자문 위원회에 우리나라가 위원국(2012년 1년 임기)으로 선임됐다.
자문 위원회는 한국, 에콰도르, 프랑스, 인도, 폴란드, 사모아, 튀니지 등 7개국이다.
아부다비 개발펀드는 UAE가 IRENA 사무국 유치 입찰서에 제시했던 프로젝트로 개도국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위해 향후 7년간 5,000만 달러씩 총 3억 5,000만 달러를 IRENA 회원국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회에서 분담금 산정과 운영, 이사회 선출과 순환 방식, IRENA 부속 기구 의사 규칙, 직원 업무 규정, 재정 집행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핵심 국제기구인 IRENA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IRENA는 2011년 4월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현재 88개 회원국과 61개 서명국 등 총 149개국이 참여하는 등 급성장 중이며, 우리나라는 IRENA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에 관한 국제적 노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