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1월 14일 제주도 제주시 김녕리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융 · 복합 원천 기술 연구 및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의 토대가 될 '제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 센터'를 열었다. 연구 센터는 6년간 정부에서 247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10만 2637㎡(약 3만 1048평) 부지에 연구동, 대형 실험동, 특수 창고동, 연구 지원 센터 등으로 구축했다. 연구 센터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그린 에너지 융 · 복합 원천 기술 개발, 그린 에너지 테스트 베드Test-Bed , 그린 에너지 국내외 협력 및 교육 · 훈련 거점 육성, 제주 청정 지역의 그린 에너지 자립화 지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1월 14일 융 · 복합 원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테스트 베드Test-Bed 구축으로 제주의 그린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고, 녹색 산업 5대 강국을 실현하고자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 센터'를 개소했다. 에기연 관계자는 "연구 센터를 국제적인 에너지기술 융 · 복합 R&DB(연구 개발 및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제주도의 에너지와 물 · 바람과 IT 및 스마트 그리드를 활용해 새로운 육 · 해상 상용 기술을 개발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석학과의 교류 및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융 · 복합원천 기술 및 개방형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구 센터에서 개발할 핵심 연구 과제는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진단 · 제어 시스템 ▲Redox 흐름배터리 ▲수소 스테이션 및 연료전지 버스 실증 기술 확보 및 성능 평가 ▲스마트 그리드 운용 시스템구축 실증 ▲풍력, 태양열 · 태양광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 · 해수열을 활용한 히트 펌프 냉난방시스템 등이다. 이 가운데 Redox 흐름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에너지를 장기 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이차전지로, 수명이 길고 안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무인 기지국 전원, 변전소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개소식에서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제주도의 지정학적 특성을 활용한 융 · 복합 연구를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산업 기술 분야의 협력 모델은 물론,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융 · 복합 R&BD 연구 허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주호 에기연 원장은 "G5 에너지 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융 · 복합 R&DB 허브라는 비전에 걸맞게 연구 센터를 융 · 복합 기술 개발의 중심으로, 국가 녹색 성장의 핵심적인 전초 기지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인프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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