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영암 F1 경주장에 13.3㎿ 태양광발전소 건설
한국서부발전, SK디앤디, 신성솔라에너지, 솔라파크코리아는 12월 2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영암 F1 태양광발전소 공동 개발 사업 추진 법인(SPC)인 '영암F1태양광발전' 설립을 위한 주주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RPS에 따른 태양광 에너지 의무 공급량 확보를 위해 시작한 영암 F1 태양광발전소 공동 개발 사업은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주차장 부지에 13.3㎿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주차장에 설치하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다. 발전소를 건립하면 연간 약 1만 6800㎿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며, 이는 5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규모다. 아울러 CO2 배출량을 연간 약 1만 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둬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청정개발체제) 사업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주주 협약서 체결로 본격적인 영암 F1 태양광 건설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서부발전은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해 저탄소 녹색 성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