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년간 개발비 10억 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차세대형 디지털 집중 표시 제어 장치 'GIMAC-V'를 출시했다. GIMAC은 전력기기의 작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계측, 모니터링, 제어, 통신을 가능케 해 주는 장치로, 국내 수·배전 설비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GIMAC-V'는 사용자가 그래픽 터치스크린으로 실시간 전력 파형과 트렌드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자적인 디지털 데이터 처리 기술과 1024샘플링Sampling을 적용해 우수한 전력 품질 분석 기능을 갖췄으며, 한글 지원 그래픽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고 분석, 실시간 파형 분석, 계측 값 트렌드를 손쉽게 확인한다.
또한, ' GIMAC-V'전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종 계측 값과 파형 데이터를 조회하고 저장, 설정함으로써 기기 활용도를 높였다. 통신 이중화를 위한 RS-485 2채널과 10/100Base-TX 이더넷 1채널 통신을 동시에 지원하며, 자동 역률 제어용 모델은 콘덴서 제어를 위한 8개 접점을 제공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요즘, 전력 품질 분석이 뛰어난 'GIMAC-V'출시를 통해 고급 디지털 계측기 시장에서 연간 약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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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