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2020년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 10%
쿠웨이트 전력수자원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전력 생산량의 10%를 지속 가능한 발전원을 통해 생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쿠웨이트의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은 1% 미만이다. 쿠웨이트는 청정에너지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과 풍속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50㎿급 발전소 건설 계획과 전력망에 10㎿를 공급하는 풍력 터빈 건설 계획을 검토 중이다.
쿠웨이트는 수출용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관광산업·제조업·가정용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발전 용량 확대를 추진 중이다. BP 통계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2010년 원유 생산량의 16%에 해당하는 41만 3000b/d의 원유를 소비했다. 2000년 대비 원유 생산량은 14% 증가한 반면, 원유 소비량은 66% 증가한 것이다. 쿠웨이트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발전용 LNG를 수입하는데, 2010년 여름 전력 수요가 발전 용량의 99%까지 상승했다. 쿠웨이트는 3월에 Al-Zour North 발전소 건설 입찰을 공고했으며, Kuwait City 남서쪽에 있는 Adbaliyah 사업을 통해 20㎿급 복합 가스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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