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경북도와 영양풍력발전단지 1,000억 투자 MOU 체결

STX에너지와 경상북도는 11월 1일 영양군 풍력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STX에너지는 영양군 영양읍에 2㎿급 풍력 발전기 20기를 2014년 1월까지 설치해 생산 전력을 한전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민간 사업자로 최대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에 적극 대응하며,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STX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와 함께 회사 측에서 영양 지역 주민 고용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건립하는 등 지역 개발 사업에도 앞장서 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원도 약속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2년부터 RPS를 시행하면 500㎿ 이상 발전하는 회사에 한해 2022까지 의무적으로 발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워야 한다"면서, "그동안 아껴둔 우리의 자연 환경이 미래 성장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보고로 각광을 받을 날이 도래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태양광 및 풍력 관련 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