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인천수산정수사업소 1㎿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한국남부발전은 11월 23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 인천수산정수사업소에서 1㎿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인천수산정수사업소 물 생산 시설인 여과지 지붕과 정수지 상부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연간 인천시 35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127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CO2 배출량을 연간 약 800톤 저감하는 양으로 소나무 28만 8000 그루를 심는 효과와 연간 2000배럴 원유를 대체 효과를 낸다.
송기인 남부발전 기후변화대책팀 팀장은 "부산 신항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이번 태양광 발전소도 유휴 공간이던 건물 지붕과 시설물 상부를 태양광 발전에 활용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산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면서, "수산정수사업소 태양광 발전소를 지역 주민과 학생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교육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 동반 성장의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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