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최빈국으로의 탄소 시장 진출 모색
에너지관리공단은 11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탄소 시장, 온실가스 감축 전시회인 'Carbon Forum Asia 2011'에 참가해, 에관공의 온실가스 검인증 역량과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 대응 정책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소개했다.
'Carbon Forum Asia'는 탄소 시장 분야 아시아 최대 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기업, 정부, 언론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 컨퍼런스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주관으로 자발적 탄소 시장과 교토 메커니즘의 앞으로 방향, 탄소 시장 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에관공은 '자발적 탄소 시장'이란 주제 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KVER)을 소개하고, 앞으로 국제 탄소 시장에서의 본 프로그램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에관공 온실가스검증원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로 아시아 최빈국으로 CDM 검인증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네트워크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새로운 탄소 시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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