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R&D 시스템 개편
지경부는 10월 24일 "에너지 R&D의 성과 창출을 촉진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에너지 R&D 시스템을 개편해 2012년 신규 과제 기획부터 적용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에너지 R&D는 그동안 기획, 평가, 관리 측면에서 사업화율 저조와 중복 과제 지원 등의 논란을 빚었다.
이에 따라 개선안에 올해 3월 발표한 에너지 R&D의 특성을 고려해 구체화한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R&D 사업화 촉진 및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평가 체계 강화
▲R&D 전全 주기 과제 중복 방지 체계 마련
▲전략적 R&D 투자를 위한 R&D 과제 선정 체계 개선
▲에너지 R&D의 정책 연계성 및 현안 대응 강화
등이다.
지경부 에너지기술팀은 "과제 선정, 단계 평가, 최종 평가 시 사업성과 지적재산권 평가를 강화하고, 연차 평가에 신호등 평가를, 단계 평가에 상대 평가를 도입하는 등 평가 체계를 보완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신호등 평가란, 연차 평가 시 녹색(계속 추진), 황색(경고, 연속 2회 시 적색), 적색(중단) 등급을 부여해 문제 과제(적색)의 조기 탈락을 유도하는 것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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