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 그리드 및 송전망 사업 계획 발표



리오젼야[劉振亞] 중국 국가 송전망 회사 사장은 스마트 그리드 구축과 특고압 송전망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앞으로 5년간 스마트 그리드 구축에 2,50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충전소 2950여 곳과 스마트 미터기 2억 3000만 개를 신설하고,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5년간 대형 에너지 생산 단지와 주요 전력 소비 지역을 연결하는 3종3횡三縱三橫 특고압 송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국토 면적의 88%를 커버하는 송전망을 건설해 9000만㎾ 풍력발전과 800만㎾ 태양광발전으로 전력을 소화해 80만 대의 전기차 운행을 보장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5종6횡五縱六橫 초고압 송전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송전망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6개 성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리오젼야 사장은 "중국은 현재 발전, 송전, 변전, 배전, 제어 등 각 부문에서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했으며, 장거리 수송과 대규모 송전 네트워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수용 능력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풍력발전으로 3800만㎾, 태양광발전으로 45만㎾ 규모 전력을 소화한다.

리오젼야 사장은 "2011 스마트 그리드 국제 포럼에서 특고압 송전망과 스마트 그리드는 12차 5개년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로 앞으로 5년간 이 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