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매장량 5년간 37% 감소
9월 15일 열린 2011년 국제 희토류 연례 회의에서 한 관계자는 "중국이 희토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시장의 90%를 공급해 현재 중국 희토류 매장량이 급속히 줄어들었다"면서, "희토류의 최대 생산, 소비, 수출국인 중국이 2010년 한 해 총 11.89만 톤의 희토류를 생산했으며, 수익은 약 373.7억 위안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2006년 중국 국토자원부에서 밝힌 전국 광물 자원 매장량 통계에 따르면 2005년 말까지 중국에서 확인된 희토류 매장량은 총 8371만 톤이었으나, 올해 미국 지질자원국의 탐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까지 중국 희토류 매장량은 5500만 톤으로 5년 사이 매장량이 약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 규제와 매장량 감소로 앞으로 희토류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희토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고공 행진하며 올해 7개월간 희토류 원소인 디소프로슘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58.3% 증가했으며, 가격 증가 폭이 가장 작은 란탄 역시 300% 증가했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
장바구니
주문내역
